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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일본여행] 일본에서 구경했던 노트북들 소개 (1) 2012년 11월 둘째주, 일본 전자상가들에서 구경했던 노트북들에 관한 구경기를 적어봤습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모델은 생략하고 현재시점에서 한국에서 보기 힘든 모델들 위주 & 경량/타블렛/울트라북 위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NEC Lavie Z 875g 이라는 사상 최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울트라북입니다. 현재는 윈도우8 로 OS만 바뀐 후속모델이 나온 상태입니다. 특기할만한건 이번에 나오는 모델은 (상위스팩 제외) 890g 으로 무게가 약간 증가했는데 원래 이 모델의 경량화에 기여한 마그네슘리튬합금의 물량부족으로 본체의 일부분을 일반 마그네슘합금으로 대체해서 무게가 올랐다고 합니다. 실제 들어본 바로는 정말 가볍더군요. 하지만 키보드가 얇은것은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비슷하지만) 크..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4일차 : 숙소 -> 신주쿠 -> 하네다공항 -> 도착 1. 마지막 숙소의 아침 드디어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기상후 아침식사를 한후 숙소를 떠나기 위해 짐을 챙기면서 오늘의 일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비행기 시간이 3시 반이므로 그 이전까지 와야 하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공항 도착까지 여유 잡아서 2시반 까지는 와야 겠고 전철 탑승을 가정하고 이동시간을 계산해보니 넉넉잡아 1시간은 넘게 나와서 전철 출발은 1시반에 출발, 숙소를 나오는 시간은 10시, 즉 오늘 활동할수 있는 일정은 3시간 반 정도 밖에 없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점심식사까지 해야 하니까 30분 정도 제외한다면 3시간이 되겠죠) 그리고 처음에 여행계획에서 마지막 날은 그 외 갈만한곳 있으면 찾아보자...라는 식으로 따로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소도 고민해야 ..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3일차 : 아사쿠사 (2) -> 숙소 -> 이케부쿠로 7. 센소우지 (2) 양이 많아져 앞 포스팅에서 이어서 들어갑니다. 여행오기 전에 여기저기 여행기를 본것중에서 센소우지를 돌려면 이 코스로 도는걸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기록해놓고 그대로 이 코스로 돌아서 나왔습니다. 앞 포스팅까지 지나온 길은 검은색 선이었고 이후로는 그 다음길 부터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지점부터 카메라가 배터리 부족 램프가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_- 추가 배터리는 여행에 가지고 왔지만 여기에는 가지고 오지 않았고 숙소에 있는 상태였죠 -_-;; 그래서 앞 포스팅에서 찍은것에 비하면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① 출발 지점. 하나야시키거리리고 적혀였군요. 오래된 풍의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문을 닫은 곳이 많았습니다 (정말 시간 잘못맞춰 온건지- -a..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3일차 : 아사쿠사 (1) 5. 우에노역 -> 아사쿠사역 -> 스미다강 공원 다음 행선지를 위해 이동할려고 계획한 경로는 유라쿠쵸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우에노역에 내려서 도보로 아사쿠사 까지 이동하는 경로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우에노역에 내리고 보니까 이전까지 소모된 체력이 계속 바닥 상태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더운 날씨 등으로 인해 도저히 도보로 이동할 자신이 없어서 전철로 이동하기로 계획을 변경, 우에노역 긴자선으로 갈아타 아사쿠사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탄 것이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탄 "지하철"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까지 탄 노선 - 도쿄모노레일,야마노테선,유리카모메는 100% 지상 위를 달리는 노선으로 되어있어서 지금까지 지하로 달리는 전철은 한번도 못봤었죠 또 여담이지만 긴자선이라는 이름으로 ..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3일차 : 긴자 -> 유라쿠쵸 3. 신바시역 -> 긴자 여기서 원래는 다음 행선지인 긴자로 전철로 이동할려고 했었는데 신바시역을 나오면서 바깥 경치를 보면서 통로로 걸어다니다 보니까 어느 도로인가 긴자 어쩌구 하는 표지판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1일차에서 그렇게 길 헤매서 고생한걸 잊은듯) 그래서 한번 걸어가서 가보자고 생각하고 그 길로 나와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동하면서 지도를 대조해보니까 긴자쪽으로 가는 길은 맞긴 맞던 것 같더군요… 이동하면서 거리의 풍경도 감상. 이동네 인상을 말하자면 … 그냥 뭐 “비싼 동네” 같았습니다. 눈감고 근처에 어느 상점에 들어가도 엄청 비싼 물건들만 팔것같은 뭐 그런 분위기의 동네라 할까요… 그러다가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서 점심을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비싼동네에서 어..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3일차 : 숙소 -> 오다이바 1. 기상 -> 오다이바로 이동 3일차는 새벽 5시 반쯤에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새벽에 갈 일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바로… 네 이날은 바로 새벽 6시에 불꽃튀는 인터넷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추석 열차 예매(경부선)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_- 사실 여행기간 중에 이 열차 예매가 있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었다면 여행 일정을 변경했을지도 몰랐을 정도 중요한 일이었는데 이미 예약일정을 다 잡아넣고 알게 되어서 그냥 일본 현지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쪽은 인터넷이 느려서 제대로 예약될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큐에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표를 예매했습니다. 예매된 것 확인하고 다시 눈 조금 붙이고 8시에 기상. 일어나서 TV를 켜니까 웬 소니건물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는군요-_- (영국 폭동 관련 뉴스였습니다) 전..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2일차 : 시부야 -> 에비스 -> 숙소 4. 시부야를 거닐다. 아키하바라를 떠나서 이동한 곳은, 원래 어제 일정에 갈려고 했다가 미루어진 시부야 였습니다. 시부야역 앞에 나와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유명한 충견 하치코 상... ...이 아니고 이 갤럭시 S2 광고판이었습니다. “당신의 손가락은 하치코처럼 인내가 강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치코의 시선이 바라보는 곳에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인상적인 광고였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것이 사람 열라 많이 지나간다는 교차로 건널목... 보시는 대로 사람 많더군요…참고로 이날은 평일이었습니다. 그럼 주말은 얼마나 많다는 건지… 맞은편 별다방 2층에 올라가서 바라본 건널목. 타이밍을 잘못잡아서 이미 사람들 다..
2011년 여름, 일본여행기 ~ 2일차 : 아키하바라 (2) 3. 아키하바라 (2)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도중 회사에서 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가 들어왔었습니다.-_- 휴가기간이지만 이런식으로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어쩔수가 없죠. 계획 세울때에도 이런 상황에 대비할 준비는 했고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커피샵으로 가서 같이 가지고 나왔던 VAIO P 를 가지고 업무를 처리했습니다. 공짜 무선랜은 이동네에서는 잡히는게 없어서 휴대폰으로 테더링해서 네트워크를 처리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로밍 가입한게 유용하게 쓰인 셈이죠. 그리고 업무처리 완료후 다시 아키하바라를 돌아보기 시작. 중앙거리 주위에 있던 전자기기나 게임, 애니메이션 관련해서 뭔가 있을만한 매장은 한번씩 돌아보고 구경하고 왔는데 사실 특별히 꽂힌 곳은 없었군요. 특히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