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

[2012 일본여행] 일본에서 구경했던 노트북들 소개 (1)

2012년 11월 둘째주, 일본 전자상가들에서 구경했던 노트북들에 관한 구경기를 적어봤습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모델은 생략하고 현재시점에서 한국에서 보기 힘든 모델들 위주 & 경량/타블렛/울트라북 위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NEC

 

 

 

 

 

 

Lavie Z

 

875g 이라는 사상 최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울트라북입니다.

현재는 윈도우8 로 OS만 바뀐 후속모델이 나온 상태입니다.

특기할만한건 이번에 나오는 모델은 (상위스팩 제외) 890g 으로 무게가 약간 증가했는데

원래 이 모델의 경량화에 기여한 마그네슘리튬합금의 물량부족으로 본체의 일부분을 일반 마그네슘합금으로 대체해서 무게가 올랐다고 합니다.

실제 들어본 바로는 정말 가볍더군요.

하지만 키보드가 얇은것은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비슷하지만)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Lavie M

 

13인치 사이즈에 키패드가 달려있는 특이한 모델입니다.

이전부터 나와있는 라인업이지만 이번에 나온 모델은 액정이 1600x900 ips로 바뀌어서 한층 좋아졌습니다.

 

 

이 외에 이미 발표된 라인업으로 윈도우RT를 탑재한 Lavie Y 모델이 있는데

아직 발매가 안되어서 매장 전시도 안된 상태였습니다.

(11월 하순 발매예정)

 

 

 

 

2. 도시바

 

 

 

 

dynabook R822

 

윈도우8 발표와 함께 새로나온 하이브리드 타블렛+울트라북 제품입니다.

액정을 뒤로 눕힌후 수평으로 슬라이드해서 일반 타블렛 형태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액정은 12인치이고 무게는 1.5kg대인데 실제로 들어보니까 한손으로 들고 버티기 버거운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이 제품은 펜이 옵션 판매로 제공되는데 펜 시연이 가능한 매장이 있어 직접 사용해봤는데

펜 필기감은 VAIO Duo 와 비슷한걸 볼때 아마도 N-trig 방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Dynabook R542

 

21:9 비율의 변태액정을 탑재한 울트라북입니다.

이제품은 국내에도 나오기는 했는데 저는 실제 제품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여기서 이 제품을 맨 처음 보게 되었네요...

 

 

 

 

 

Dynabook R732

 

경량형 13인치 노트북입니다.

국내에도 같은 계열의 제품이 있지만 국내에 나온건 실버본체에 검정키보드로 알고 있는데

이 모델은 전체가 골드색상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도시바 13인치 울트라북에도 같은 골드색상이 있었습니다.

 

 

 

 

3. 후지츠

 

 

 

 

 

STYLISTIC QH77

 

윈도우8 발표와 함께 나온 하이브리드 타블렛 PC입니다.

삼성 아티브 프로와 같은 액정 탈착방식 코어 i5 탑재 모델이고

삼성것과는 달리 키보드 부분에도 배터리가 들어있어 합치면 10시간 정도 배터리 스팩이 나온다고 합니다.

합체시켰을때 액정 기울기는 삼성것보다 많이 뒤로 기울이게 할수 있고 이경우 액정 아래부분이 본체를 받치는 형태가 됩니다.

액정은 ips인데 무광택 방식이라 그런지 밝기가 다른 모델에 비해 약간 어두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팩상에는 이 제품도 스타일러스 펜이 부속된다고 했는데 전시된 어느 매장에도 펜을 갖다놓은 곳이 없어서 사용은 못해봤습니다.

 

이것 외에도 클로버트레일을 탑재한 574g짜리 슬레이트 타블렛인 Arrows Tab QH55 라는 제품이 발표되었었는데

발매연기 크리로 (11월2일->11월 중순) 제품 전시는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LIFEBOOK UH

 

후지츠의 울트라북 계열입니다.

키보드 둘레에 빨간색 혹은 은색 테두리가 있는것이 상위모델,

블랙으로만 나와있는 것이 하위모델입니다.

상위모델은 14인치에 1.44kg, 하위모델은 13인치에 1.6kg로서 상위모델 쪽이 액정이 더 큰데 무게는 더 가벼운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LIFEBOOK SH

 

ODD탑재 경량형 13인치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ODD베이는 범용성이 뛰어나서 ODD대신에 웨이트세이버,추가배터리,추가HDD,휴대용 프로젝터 등의 다양한 세컨베이 옵션으로 쉽게 교체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찍은 모델은 윈도우7 모델인데 이번에 윈도우8 로 바뀌면서 더 얇고 가벼워진 후속모델로 바뀌었는데 그건 찾지 못했습니다.

 

 

 

 

 

 

 

 

Floral KISS

 

"여성을 위한 엘레강트한 컨셉" 으로 나온 울트라북이라고 합니다.

이 컨셉 구현을 위해 제품 설계와 디자인 팀을 전원 여성 스탭으로 구성했다고 할 정도라고 하는군요.

직접 보니까 컨셉답게 단순히 핑크색이나 이런 색깔만 바꾼 노트북과는 달리 남자가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4. 파나소닉

 

 

 

 

 

 

Let's note AX

 

파나소닉 최초의 울트라북 겸 하이브리드형 타블렛 PC 모델입니다.

변환방식은 레노보 Yoga처럼 액정을 뒤집는 방식이고

1.14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입니다.

하지만 전시된 제품들은 하나같이 액정을 자유롭게 뒤집기 힘들고 되어있고 이미 뒤집은 상태로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만져보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타블렛 상태에서 들어보니까 본체를 잡은 손이 뒷면의 키보드를 누를수 밖에 없는 자세가 되는것이 위화감이 좀 있었습니다.

물론 타블렛 상태에서는 키를 눌러도 키인식이 안되게 되어있지만 그 눌러진다는 느낌 자체가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액정이 TN이라 타블렛 환경에서는 좀 불편해 보일것 같았습니다.

 

 

 

 

 

 

 

 

Let's note SX/NX

 

파나소닉의 주력인 12인치 모델로 이전에 나왔던 모델들보다는 비교적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액정도 12인치에서는 보기힘든 1600x900해상도를 쓰고 있습니다.

SX와 NX의 차이는 ODD가 내장되어 있느냐 없느냐와 그로인한 무게 차이가 다른점입니다.

레츠노트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이 모델의 ODD는 오른쪽 팜레스트가 위로 열려서 그곳에 ODD를 넣는 방식입니다.

 

 

(내용이 많아서 이후 내용은 다음 글로 넘깁니다.)

 

2012/11/12 - [2012 일본여행] 일본에서 구경했던 노트북들 소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