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단되었다는 마성전설 후속작? 이식작? 이야기 마성전설 하면 MSX 유저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작 게임입니다. 각각 다른 장르로 총 3부작으로 출시되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졌던 시리즈는 역시 슈팅게임 장르인 1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1편인 슈팅게임 마성전설이 타 기종으로 이식되려다 중단된 적이 있었다고 하여 소개해보록 하겠습니다. 당시 잡지에 실린 광고 내용입니다. 타이틀은 마성전설2 이며 일본의 8비트 컴퓨터인 PC-8801과 X1으로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제목은 마성전설2로 나왔지만 광고에 소개된 스토리 내용은 '악의 대마왕 휴도노스에게 붙잡힌 왕녀 아프로디테를 구출하라!' 라는 이야기로 마성전설1 과 같은 내용이라 사실상 마성전설 1의 리메이크 이식작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광고에 있는 개발 중 상태의 .. 이스2 이야기 - MSX와 타기종의 보상 차이는 엄청나다? 새해 기념 까지는 아니었지만 지난 설연휴 남는 시간동안 이스2 PC88판과 MSX판을 연속으로 클리어에 도전해봤습니다. 저는 MSX 실기, 에뮬레이터 포함해서 지금까지 나온 모든 기종으로 이스1,2 를 해본 것을 포함하면 모두 몇 번 클리어 했는지도 기억안날 정도라 공략 쪽은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스2를 마지막으로 클리어한 지 5년 정도 지나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기억 안나는 부분도 생기기 시작해서 PC88판으로 먼저 했을때는 좀 헤멘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한번 클리어한 후에는 공략에 대한 기억도 다시 살아났고, 좀 더 효율적인 공략 루트도 알아내고 해서 MSX판으로 다시 했을 때는 3시간 40분만에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PC88판은 체감상 하루 종일 걸렸던것 같고요) 사실.. 이스 시리즈 이야기 - 아돌의 3대 모험은 공식 설정이 아니다? 이스 시리즈를 접하신 지 좀 오래되신 분이시라면 '아돌의 3대 모험' 이라는 단어를 어디선가 들어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이 남긴 모험일지 중에 가장 유명한 3대 모험이 있는데 '잃어버린 고대왕국', '셀세타의 수해', '알타고의 오대룡' 이 그것이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잘 언급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과거 이스7이 처음 나왔을 때 3대 모험 마지막 떡밥이 나왔다고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으며 이후 이스 신작들이 나올 때마다 커뮤니티에서 3대 모험에 대해서 조금씩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위키피디아와 나무위키 등에서도 언급되기도 했고 국내 메이저 웹진 기사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설정입니다. 저도 옛날에는 이 3대 모험을 공식 설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코나미가 게임을 싫어한다는 이야기에 대한 반론 '코나미는 게임을 싫어하는 회사다.' '코나미 사장은 게임을 만드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있다.' '코나미는 게임 싫어한다면서 왜 아직까지 게임에 손대는지 모르겠다.' 게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이런 말을 들어보셨거나 혹은 본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 이야기가 그냥 드립 비슷한거라 생각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최근에 자주 다니는 커뮤니티나 SNS로 알고 있는 인터넷 지인분들까지 저 내용을 진지하게, 진심으로 믿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이제는 좀 진지하게 따져볼 때가 된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코나미가 게임을 싫어한다, 부끄러워 한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부풀려진 루머입니다. 이 글에서는 저 루머가 어.. MSX 게임 프로젝트A2 공략과 추억 이야기 성룡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한 1987년 작 MSX2 게임,프로젝트 A2를 최근에 한번 더 플레이하면서 공략글과 영상을 정리했습니다. 20세기 초 홍콩은 세계 제일의 무역항구로 번영하고 있었으나한편 그 뒷편에는 '사이완의 토라'라 불리는 암흑가의 보스가 도박장이나 매춘업을 열어서 무법천지를 펼치고 있었다.여기에 고심하던 영국 보안사령과 경찰처장은 사이완의 토라의 체포를 위해 해적토벌에 활약했던 수상경찰 '드래곤' 을 파견하기로 했다.정의감 넘치는 드래곤은 위험을 무릅쓰고 악의 소굴로 침입한다.많은 시련을 넘은 드래곤은 수수께끼를 풀었지만 거기에는 의외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 (영화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영화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걸로 기억합니다) 포니캐논에서는 당시 MSX1.. [PC88] 코시로 유조의 음악으로 유명한 The Scheme 을 클리어했습니다 & 공략정보 The scheme은 1988년에 PC-8801로 나왔던 모험형 액션 게임입니다. 타 게임중 비슷한 장르를 찾아보면 패미콤으로 나왔던 메트로이드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광대한 맵을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아이템을 찾고 새로운 지역을 여는 진행을 반복해서 최종보스가 기다리고 있는 최종지역까지 도착하는 것이 게임의 큰 흐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게임보다도 음악이 더 유명합니다. Music by YUZO KOSHIRO 이 한줄로 설명이 가능하며 이스, 슈퍼시노비, 베어너클 등의 음악으로 유명한 코시로 유조가 음악을 맡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코시로 유조는 팔콤에서 일하다가 이스 2까지 참여하고 팔콤을 나와서 잠시 프리로 있었는데 팔콤에서 나온 이후 처음으로 음악을 만든 게임이 이 게임이라고 합니다. .. [MSX] 하이디포스 클리어 Hydefos 1989 Hertz 기종 : MSX2 이 게임은 당시 MSX2 의 하드웨어로 구현이 힘들다고 여겨진 부드러운 가로스크롤을 구현한것으로도 유명한 게임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사이코월드' 라는 게임에서도 비슷한 스크롤 기법을 구현했었죠.)그 덕에 당시 MSX 슈팅 게임 중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이 남는 게임입니다. 얼마전에 모 카페에서 이 게임에 관한 언급이 있어서 당시 추억이 떠올라 클리어를 해봤습니다. 에뮬로 보조 기능 없이 순수 실력으로 한번 클리어했고 2회차로 한번 더 클리어 하면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슈퍼플레이는 아니고 여러번 죽어가면서 클리어했고 그나마 컨티뉴는 한번도 안쓴것 같습니다. 시간은 거의 40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 간단하게 이.. PC-8801 이스 1 한글패치 공개 1987년 첫 작품이 나온 이후 30년 가까이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액선 RPG 이스 (YS)그 역사의 스타트를 끊었던 뜻깊은 첫 발매작품인 PC-8801 판 이스 1의 한글패치를 제작했습니다.이 작품의 후속편인 PC-8801판 이스 2는 이미 한글패치가 나왔었는데 이 이스1 은 안나온 것 같아서 직접 제작을 시도해봤습니다. 1) DISK A, DISK B 두개의 파일만 패치가 적용됩니다. 2) 세이브용 유저 디스크는 게임 내에서 F5 키를 눌러서 직접 만드셔야 합니다.유저 디스크에 폰트 정보도 포함되기 때문에 일본어판 유저 디스크를 가지고 계신 분도 한글판 실행후 새로 만드셔야 합니다.일본어판 유저 디스크를 그대로 사용하면 게임 진행 중 일부 메시지가 깨진 일본어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3) 게임 이.. 이전 1 2 3 4 5 6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