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제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사용기를 계속 봐오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 불과 몇달전에 VAIO Pro 11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몇달도 안되어서 거의 동급 스팩의 VAIO Duo 13 (바이오 듀오 13)으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왜 새거산지 얼마 안되어서 기변한건가 전에쓰던게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등으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몰라서 사용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이야기를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기변병이 도져서...라고 정리해도 좋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단순 충동으로만 기변한거라고 하기에는 좀 아니라고 생각되어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놔 보겠습니다.

 

사실 이번 Duo 13의 구입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고 이런 조건이 모두 겹쳐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013/10/30 - 소니 VAIO Duo 13 일본 오너메이드 모델 구입기

 

첫번째로, 따로 구입기에서 언급한 일본 아울렛 모델의 출현.

만약 한국에 정발 되었었다면 300만원은 족히 넘을것 같은 최고사양의 스팩(특히 SSD 512GB라는 대용량은 저는 지금까지 비용 문제로 접해볼려는 생각조차 가지지 못했던 초고가의 영역이라 말할수 있겠습니다)을 200만원 초반대에 손에 넣을수 있다는 것은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라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제가 구입한지 1주일도 안되어서 판매가 종료된걸 보면 역시 기회를 잘 잡은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처음에 예상한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하스웰 노트북의 움직임이었습니다.

하스웰 첫 발매이후 이제 6개월이 다되어가고 있는데 발매전에 홍보되었던 하스웰의 특징 중 하나인 GT3 계열 내장그래픽 제품들이 예상보다 거의 안나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울트라북/태블릿 계열에서 사용하는 저전력 프로세서는 GT2인 HD4400을 사용하는 제품이 거의 대부분이고 HD5000을 사용하는 제품은 여기서 소개하는 Duo 13외에는 맥북어어 정도가 거의 다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관한 개인적인 추축은 HD5000의 성능도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는 것과 (실성능이 HD4600보다 낮을 정도니 말이죠) HD5000을 쓰는 CPU의 기본 클럭이 동급의 HD4400탑재 CPU보다 낮은 것 때문에 노트북 제작사들이 채택을 하지 않은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HD5000의 성능이 별로 높지 않다는 사실은 외부 정보로 미리 인지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안나온다면 기존의 제품이라도 써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고 있었다가 아래의 세번째 이유로 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로, 나중에 알게 된 이 VAIO Duo 13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숨겨진(?) 기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Duo 13은 사실 소니의 동급 하스웰 노트북 라인업인 Pro 나 Fit 등에 없는 cTDP 기능을 통해 TDP를 끌어올리는 기능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일반 하스웰 저전력 노트북은 TDP 15W  스팩으로 되어있으나 Duo 13은 TDP 25W 까지 처리할수 있는 쿨링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TDP를 일반 프로세서의 스팩 이상으로 의도적으로 올릴수 있는 것입니다.

 

TDP가 올라가면 무엇이 좋아지느냐 라면 인텔 코어 CPU에서 지원하는 터보부스트의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보통 터보부스트는 멀티코어 CPU에서 다른 코어가 놀고 있을때 일하는 코어를 오버클럭 시켜서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이 오버클럭의 한계로 잡는 기준이 TDP입니다. 다시말해 TDP 25W로 한계를 올리면 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한 노트북에 비해 터보부스트가 사용가능한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어 CPU에 내장된 인텔 내장그래픽도 마찬가지로 터보부스트와 유사한 기능인 Dynamic Frequency 라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쪽은 CPU가 놀고 있을때 GPU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쪽도 물론 TDP가 올라가면 성능의 제한이 더 올라가게 되죠.

 

그리하여 위 이미지에 올린 소니 자료에 따르면 Duo 13중에 Core i7-4650U 사용모델은 cTDP를 돌리면 (3D 마크 Vantage 점수 기준으로) VAIO Z의 외장그래픽인 라데온 HD7670M 을 상회하는 점수가 나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벤치마크 점수만 본것이기 때문에 실성능에 관해서도 저정도 나온다는 보장은 물론 없겠지만 오래전부터 내장그래픽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는 이부분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호기심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네번째로, 이전에 사용했던 VAIO Duo 11을 처분하고 느낀 몇가지 사실들 입니다.

저는 과거에 Duo 11을 구입후 더 작고 가벼운 10인치 태블릿 Vivotab smart를 추가로 구했고

태블릿은 2개씩이나 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Duo 11을 처분하고 울트라북인 VAIO Pro 11을 사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합을 바꿔쓰고 사용하다 보니 제가 잘못 판단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Duo를 단순한 태블릿으로 취급할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Duo 사용기에서 일반 노트북과 Duo는 이런 식으로 보는 구도와 거리가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었는데

제가 저걸 언급해놓고 실제 Duo 가 아닌 일반 노트북을 사용한 후에는 이 차이를 더욱 뼈저리게 느꼈었습니다.

'화면에 터치를 하기 위해서는 손을 더 뻗어야 한다' 이 사소할지도 모르는 사실이 터치 편의성에 상당한 차이를 느낀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VAIO Duo 같은 형태의 노트북은 태블릿 변형을 안해도 그 자체로 터치 친화적인 형태의 노트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디었습니다.

다만, 이 이유 하나만으로 Duo를 다시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은 기변에 따른 비용 부담의 리스크도 있고 VAIO Pro도 매우 가벼운 무게등 나름대로 장점은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변의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위에서 이야기한 다른 세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서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위의 네가지 조건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았었더라면 저는 그대로 VAIO Pro 11을 사용했었을 것입니다.

 

 

 

 

 

추가로 이 글을 쓴 시점에서 한국에도 발매가 결정된 새로운 변형방식의 노트북 VAIO Fit 13A에 관해서는 이번 기변을 고려할때 관심이 있지 않았었나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제 경우는 애초부터 구매선상에 넣을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변형 구조가 락을 푸는 과정 등등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Duo 처럼 빠르게 변형시키기 어려워 보인다는것이 첫번째 이유였고, 이것도 위의 그림에서도 설명한 일반 노트북 형태에서의 터치 편의성은 다른 노트북과 별 다를바 없다는 것과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HD5000 같은 그래픽이 안들어간것 등이 개인적으로 구매를 생각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긴 내용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고민을 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된것 같습니다.

이번 사용기에서는 제가 과거에 VAIO Duo 11 및 Pro 11에 대한 사용기를 작성한 것이 이미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것과 겹치는 부분은 생락하고 두개의 모델과 다른 부분에 관한 내용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작성한 VAIO Duo 11과 Pro 11의 사용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2/11/19 - 소니 VAIO Duo 11 사용기 #1

 

2012/11/23 - 소니 VAIO Duo 11 사용기 #2

 

2013/08/07 - 소니 VAIO Pro 11 사용기 #1

 

2013/08/25 - 소니 VAIO Pro 11 사용기 #2

 

 

 

2. 크기 / 무게

 

 

 

 

 

VAIO Pro 11과 크기비교

 

 

 

 

 

 

VAIO Pro 11과 두께비교

 

Duo 13은 이전에 사용한 Duo 11과 크기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걸로 알고있지만 그것보다도 크기가 상당히 작은 Pro 11을 쓰다가 이걸 쓰니까 체감적인 크기 차이는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무게도 체감적으로 상당히 나간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무게가 큰 차이가 없는 Duo 11을 써봤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상당히 가벼운 Pro 11을 쓰다가 이걸 써서 그런지 가방에 넣고 다닐 경우 체감적인 무게는 두배 정도로 느껴집니다 T_T

Pro 11사용기에도 언급했었지만 역시 이 Pro 11의 엄청 가벼운 무게에 익숙해지면 다른 노트북에 적응하는데는 불편함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3. 외형

 

 

 

Duo 13의 모든 포트는 뒤쪽에 몰려 있고 좌우측에는 아무런 포트가 없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다 보니 USB에 뭐 하나 끼우고 빼고 하는 과정이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포트 개수는 VAIO Pro 와 똑같은 USB2개 / HDMI / SD카드슬롯 / 헤드셋포트 밖에 없어서 많은 포트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VAIO Pro와 유일한 차이점은 SD카드슬롯에 메모리스틱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전원버튼은 왼쪽에 위치하고 특이한점은 전원 상태를 나타내는 램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쓰고 있는 ASUS VivoTab Smart와도 똑같은 사항인데 혹시 Connected Standby를 지원하는 기기는 전원램프를 안넣는 제약이라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Duo 13이 외형적으로 Duo 11과 가장 많이 바뀐 부분중의 하나가 이 힌지 구조입니다.

VAIO Duo 11에서는 본체 가로 전체에 걸쳐서 배치된 힌지의 형태가 바뀌어 크기가 매우 작아졌습니다. 외형으로만 보면 LG 탭북에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군요.

하지만 크기가 더 작아져서 그런지 Duo 11에 비하면 힌지 구조가 안정적이지 않은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힌지 조작을 할때 액정 아래부분이 Duo 11보다 위로 더 붕 뜨는 현상이 생기거나

Duo 11썼을때는 생각없이 거칠게 힘을 주어도 잘 움직였는데 여기서는 힘을 잘 주고 조작해야 안정적으로 변형한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액정이 열린 상태에서 뒤쪽을 보면 사진처럼 걸쇠가 상판을 걸어서 지지하는 형태가 되는데

액정을 열때 조작을 잘못하면 사진처럼 걸리지 않은 채로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당연히 터치 조작시 덜렁거리게 됩니다.

 

 

 

4. 액정

 

 

 

Pro 11과 액정 비교 (최대밝기,최소밝기)

 

 

VAIO Duo 13은 VAIO Pro 와 동일한 트리루미너스 디스플레이 for 모바일 액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액정 색감이나 밝기 등은 거의 동일합니다. Duo 13이 아주 약간 밝은 느낌은 더 있습니다.

그리고 Duo 13에는 Pro에는 없는 옵티 콘트라스트 패널이 추가로 있고

이 때문에 VAIO Pro에서는 터치를 할때 강화유리와 액정 사이에 약간에 거리차이가 느껴지는데 반해 Duo 13에서는 거리차이가 거의 없게 느껴졌습니다.

 

트리루미너스는 기본적으로 IPS액정이라 옆이나 위에서 보면 색깔이 왜곡된다던가 하는 시야각 문제는 따로 없기는 하지만,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특수한 백라이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액정을 정면에서 안보고 사선에서 보면 백라이트가 어두운것 같이 느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웹페이지 등 흰색 배경의 화면을 볼때 잘 느껴집니다) 이부분도 VAIO Pro 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조금 난감한 점은 Duo 13의 경우 액정 각도를 조정하지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

Duo 11은 액정 종류가 달라서 이러한 밝기가 바뀌는 현상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문제가 없었고 Pro 11은 액정 각도를 조정하면 되기 때문에 역시 문제가 없었지만 Duo 13은 둘다 안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자세에 따라서는 원래보다 어두운 밝기를 보면서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는 점은 감수를 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액정 해상도는 Pro 11 / Duo 11과 동일한 1920x1080 이지만 화면 사이즈가 커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글자 등이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이정도 사이즈라면 DPI 확대는 안해도 어느정도 볼수 있다고 생각되어 이전 모델들에서 적용되었던 DPI 확대 기능은 끄고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Pro 11에서 적용할수 없었던 1366x768, 1600x900 등의 낮은 해상도는 Duo 13에서는 적용가능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에는 소니 정품 액정보호지가 붙어 있습니다.

일본 커스터마이즈 제품에서는 선택사항중 액정보호지 부착이 있는데 이렇게 주문하면 보호지가 처음부터 부착된 상태로 제품이 나옵니다. 덕분에 직접 부착해야 할 수고를 덜고 깨끗하게 부착된 보호지를 쓰고 있습니다.

쓰고 있는 보호지는 이전에 Duo 11에서 쓴것과 같은 하프글레어 방식이고 개인적으로 익숙한 느낌이기 때문에 특별히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이 제품에서 보호지가 없을때 반사 같은것은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가 없게 되었네요. (잘 붙어있는 보호지를 떼서 확인할수도 없는 노릇이니-_-)

 

 

5. 키보드 / 터치패드

 

 

 

 

 

 

미리 알고 선택한 것이지만 키보드 키감이 참 얇습니다. 어쩔때는 평평한 돌에다 타이핑을 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저도 노트북 선택시 키보드 키감을 중시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다른 점에 더 중점을 두어서 이 제품을 고른 것이라 앞으로 여기에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입니다.

키 크기는 아마도 Pro 13등 13인치급과 동일한 크기로 보입니다. Pro 11도 마찬가지지만 Duo 11에서 키가 작아서 불편하셨던 분들은 상당히 낫게 느껴질 겁니다. 이놈의 키감만 적응한다면요...

추가로 타이핑시 울렁거림은 거의 없습니다.

 

터치패드는 사진에도 볼수 있는 작고 아담한 터치패드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그리 편한 편은 아니지만 크기에 비하면 그나마 쓸만한 편입니다.

일체형 버튼으로 되어있어서 클릭도 되고 두손가락 스크롤도 가능합니다. 윈도우 8 제스쳐도 지원하지만 초기 상태에는 OFF로 되어있어서 쓸려면 설정을 바꿔줘야 합니다.

크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 터치패드 수준은 못되지만 그 VAIO Duo 11에 있던 광학 포인팅장치하고 비교한다면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물론 지원됩니다. 다만 아래쪽 양사이드 구석의 키들이 밝기가 약간 어두운 등 밝기가 전체적으로 균일하지는 못한 편입니다. 어두운 방에서 키보드 식별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6. 터치/펜

 

 

 

 

 

윈도우8의 터치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써왔던 Duo 11이나 Pro 11등 윈도우8 터치노트북 들과 특별히 차이나는 내용은 없으므로 넘어가고

펜에 관해서 이야기하자면

먼저 Duo 11과 펜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길이가 더 길어졌고 펜 촉을 보호하는 뚜껑이 없어진 대신 클립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 클립이 의외로 유용한데 Duo 11의 펜의 경우는 한번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하면 걸리는 부분이 없어서 계속 굴러가 버리는데(...) 이걸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펜 종류는 Duo 11과 동일한 N-trig 방식이고 동일하게 AAAA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

 

 

 

 

 

 

 

이 펜을 가지고 이전에 Duo 11에서 한것과 동일한 필기 테스트와 동그라미를 고속으로 그려서 각이 지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필기 부분은 제가 워낙 악필인 점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_-

 

Duo 11에서 진행한 테스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바랍니다.

필기 테스트 : http://youtu.be/A4w6GYUD87c

빠르게 그리기 테스트 : http://youtu.be/D4D-CGi7W7M

 

실제로 써본 바로는 Duo 11 보다는 아주 약간 펜 감도가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ote Anytime 등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Duo 11은 딜레이가 느껴졌는데 그런 부분도 적어졌고 고속으로 동그라미를 그렸을때 각지는 부분도 Duo 11보다는 덜한것을 보면(각이 전혀 안생기는것은 아님) 펜 입력 부분은 약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펜을 먼저 화면에 가까이 대면 손바닥 터치를 인식하지 않는 기능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번들 필기 프로그램인 Note Anytime 혹은 VAIO Pen 을 사용하면 아예 손터치가 그리기로 인식이 되지 않으므로(VAIO Pen의 경우는 추가 설정 필요) 이 프로그램들로 필기 혹은 그림을 그리는게 개인적으로는 편했습니다.

 

저는 Duo 11을 사용했을 때도 가끔씩 한 일입니다만 Duo 13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펜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업무내용중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들을 이걸로 해볼려고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펜하면 와콤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하지만 저는 펜 가지고 전문적인 필기나 그림을 하지는 않고 이정도 용도로만 쓰고 있는데 필기 편의에 관해서는 큰 불만 없이 쓰고 있습니다.

 

 

 

 

 

Duo 13이 Duo 11에서 바뀐 부분중에 하나는 본체에 펜 수납을 하는 기능이 생긴 것입니다.

펜 수납은 구입시 별도로 나와있는 펜 후크 기구를 본체 오른쪽에 끼우고

펜의 클립을 이 후크에 걸면 본체에 고정이 됩니다.

추가로 절전모드 상태에서 후크에 걸려있는 펜을 빼면 자동으로 절전모드에서 복귀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본체 오른쪽에는 사진과 같은 펜 꽂이 기구를 끄집어낼수 있게 되어있는데 여기에 펜을 꽂아서 놔둘수 있습니다.

어느쪽도 전자는 휴대시, 후자는 노트북 사용시 펜을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이 안나서 찾아야 되는 수고를 덜어줄수 있는 유용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농담아니고 제경우는 실제로 듀오 11쓰면서 펜이 어디갔는지 찾는 상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_-)

 

다만 펜 수납쪽은 펜을 본체 내부에 수납하는 방식에 비해서는 약간 불편합니다. 예를들어 13인치 사이즈에 딱맞는 가로로 된 가방에 본체를 넣게 되면 펜이 크기에 걸려서 빠지거나 안들어가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펜 수납 자체가 안되는 것보다는 물론 낫지만요...

 

 

여기까지 주로 본체 외형 위주로 Duo 13의 특징과 기능에 관해서 정리를 해봤고

이어지는 사용기에서는 성능 체크, 특히 서두에서 이야기했던 cTDP 기능의 효과가 얼마나 좋아지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증해보도록 하고

Duo 13 사용자들 사이에서 초기부터 말이 많았던 무선랜 성능에 관한 검증도 해볼 예정입니다.

그외 일본 모델을 구입했을때 정발모델과 다른 점,체크사항과

윈도우 8.1의 업글 경험에 관해서도 같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11/30 - 소니 VAIO Duo 13 일본 오너메이드 모델 사용기 #2

 

 

Posted by L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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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idekd

    듀오 13 정말 가지고 싶었던 기기이나 무게와 가격때문에 결국 acer s7 191 모델로 왔습니다. 가볍고 가격이 70만원대라 가성비도 만족합니다.

    다만 하스웰과 대용량 배터리가 만난 듀오의 배터리 타임과 무소음 환경은 상당히 부럽고 궁금한 부분입니다.

    정말 쓰고싶엇던 기기인데, 두번째 리뷰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바이오 카페에서도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로아님ㅎㅎ

    2013.11.25 17:59 [ ADDR : EDIT/ DEL : REPLY ]
    • pridekd

      아 그리고 키감 같은 경우 저는 듀오 13과 같은 소리가 안나는 키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s7 도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네요. (다만 얘는 너무 얇긴 합니다 ㅎㅎ)

      2013.11.25 18:00 [ ADDR : EDIT/ DEL ]
    • 감사합니다^^
      S7이라면 듀오13 급으로 키감이 얇은 키보드를 쓰는걸로 알고있는데 적응은 잘되시는지 궁금하네요.
      하스웰 후속모델은 키감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해외에서도 발매되지 않은 상태지만요.

      2013.11.25 23:1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