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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VAIO Pro 11의 후계자 - VAIO SX12 (2021) 노트북 리뷰 #2 리뷰 앞 편 보기 앞 편에 이어서 VAIO SX12의 내부 기능과 성능 위주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내구성 이야기 1kg 이하의 매우 가벼운 노트북들 중에서는 경량화에만 집중해서 내구성이 소흘한 제품들이 적지 않습니다. 소니 시절 VAIO Pro 제품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저도 당시 소중히 모시고 사용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VAIO SX12는 무게가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험하게 써도 문제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괜찮은 내구성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노트북을 떨어뜨린다던가 하는 터프한 테스트는 하기 어렵지만 위의 영상과 같이 노트북을 휘게 할 생각으로 뒤틀어보거나 끝부분만 잡고 흔들어 보거나 하는 정도로도 휘어지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11. 성능 테스트 VAIO SX12 이전..
AYANEO, 400g 미만의 AYANEO AIR, 키보드 탑재 AYANEO SLIDE 등 UMPC 신제품 공개 게임용 UMPC AYANEO를 만들었던 중국 AYANEO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온라인 발표회를 개최하여 자사의 신제품 AYANEO AIR, AYANEO 2, AYANEO SLIDE를 공개했습니다. AYANEO AIR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 중 가장 먼저 판매될 예정이며 약 5인치 크기의 OLED 액정과 400g 미만의 무게를 가진 점이 특징입니다. 자사 제품군 중 가장 가볍고 소형이며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보급형 포지션으로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 외의 세부 스팩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5월 20~25일 경에 별도로 발표회를 열어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YANEO 2는 기존 AYANEO의 후속기 포지션의 제품입니다. 최신 CPU 라이젠7 6800U와 내장그래픽 라데온 680M가 탑재되어..
소니 VAIO Pro 11의 후계자 - VAIO SX12 (2021) 노트북 리뷰 #1 1. 시작하면서 과거 소니의 VAIO는 여러 개성적인 노트북이 많이 나왔었는데 주력 제품으로 유명했던 모델 중 10~11인치 액정, 가로사이즈 260~280mm대의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이 있었습니다. 초창기 VAIO를 유명세로 만드는데 공헌한 VAIO 505부터 시작해서 SR, TR, T시리즈 등 시대에 따라서 모습을 바꾸면서 여러 모델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해당하는 제품 중 소니 시절 마지막으로 나왔던 제품이 VAIO Pro 11 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카본 소재를 사용해서 매우 가벼운 800g 미만의 무게를 구현한 제품으로 저도 한 때 사용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소니가 노트북 사업을 매각하고 VAIO 주식회사가 새로 시작하면서 메인스트림 제품의 베이스 모델로 선택한 것이..
만우절 기념 장난으로 만들어본 게임 - 풀HD 마성전설 이 게임은 이전에 풀HD 테트리스를 보고 저런 광활한 느낌을 다른 게임에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마성전설을 소재로 장난 비슷하게 만들어본 건데 만우절을 기념하여 외부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조금 다듬어서 공개해봤습니다. 아래부터는 상세 설명입니다. 1. 조작방법 방향키 : 이동 스페이스 or 마우스 클릭 : 공격/게임시작 ※ 조이패드 사용 가능 2. 웹에서 바로 동작하므로 다운로드 필요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PC / 윈도우에서 플레이를 권장하며 엣지, 크롬 브라우저에서 동작 확인했습니다. (모바일에서도 키보드 연결 시 플레이 가능하나 권장하지 않습니다.) 3. 풀HD 해상도(1920x1080)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웹브라우저에서 F11키를 눌러 전체화면으로 플레이를 권장합니다. 4. 적..
후지츠, 13.3인치 세계최경량 599g 태블릿 FMV LOOX 발표 일본 후지츠에서 13.3인치 599g무게의 태블릿 PC FMV LOOX를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후지츠 PC 탄생 40주년 기념 모델이기도 하며 LOOX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후지츠 P시리즈, U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미니노트북 계열의 일본 내수 제품에 사용했던 브랜드인데 오랜 기간 브랜드가 단종되었다가 11년만에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3.3인치 태블릿 중에서 세계최경량인 599g을 실현 ▶ 12세대 Core 프로세서 탑재, 팬리스 구조 ▶ 응답속도 1ms OLED 액정과 박스스피커 4개 탑재 ▶ IPX2방적 / IPX4방진 지원 ▶ 와콤과 공동개발한 새로운 Wacom Linear Pen 채용 (AES 2.0기반) - 펜 사용 자세에 관계없이 곧은 선을 그리기 쉬워..
THEXDER는 왜 텍스더가 아니라 테그저라고 읽을까? THEXDER를 아십니까? 한국에서는 MSX를 통해 알려진 명작 고전 게임으로 비행기로 변신하는 로봇을 조작해서 난관을 돌파하는 사이드뷰 액션 게임이며 실피드, 젤리아드, 루나, 그란디아 등의 작품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개발사 GAME ARTS의 데뷔작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이 게임의 제목이 '덱스터' 혹은 '텍스더' 로 알려져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읽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의 제목을 원래는 '테그저' 로 읽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여기서는 이 게임의 개발 비화를 포함해서 왜 이렇게 읽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뉴얼에 언급된 공식 발음 이 제목의 발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THEXDER 게임 메뉴얼입니다. 메뉴얼의 스토리 설..
개발 중단되었다는 마성전설 후속작? 이식작? 이야기 마성전설 하면 MSX 유저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작 게임입니다. 각각 다른 장르로 총 3부작으로 출시되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졌던 시리즈는 역시 슈팅게임 장르인 1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1편인 슈팅게임 마성전설이 타 기종으로 이식되려다 중단된 적이 있었다고 하여 소개해보록 하겠습니다. 당시 잡지에 실린 광고 내용입니다. 타이틀은 마성전설2 이며 일본의 8비트 컴퓨터인 PC-8801과 X1으로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제목은 마성전설2로 나왔지만 광고에 소개된 스토리 내용은 '악의 대마왕 휴도노스에게 붙잡힌 왕녀 아프로디테를 구출하라!' 라는 이야기로 마성전설1 과 같은 내용이라 사실상 마성전설 1의 리메이크 이식작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광고에 있는 개발 중 상태의 ..
VAIO FH14 Ultra 게임 성능 테스트기 테스트 진행 이전에 이 제품의 그래픽 스펙에 관해서 간략하게 다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VAIO FH14 Ultra에는 지포스 RTX 3050ti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3050ti는 노트북용 지포스 그래픽 최신 제품군 중에 중간 급에 위치하며 (아래쪽으로는 MX시리즈, 위쪽으로는 60,70,80 시리지즈가 있습니다) 4GB의 비디오 램을 사용합니다. 사용되는 노트북 제품군도 13~14인치 1.4kg대의 경량형부터 15~17인치 2kg이상 제품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노트북용 그래픽은 모델명으로만 성능을 단정할 수 없는 것이 같은 그래픽이라도 최대 전력량을 나타내는 TGP값이 제품마다 제각기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같은 그래픽을 사용하더라도 실성능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