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바퀴 완주 도전 중 6코스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코스 정보 및 개인 평점
▶ 총 거리 : 9.3km
▶ 출발 : 광나루역 (5호선)
▶ 도착 : 고덕역 (5호선)
▶ 방문시기 : 3월 하순
▶ 실제 이동거리 : 약 10.7km / 12,800걸음 (걷기앱으로 측정, 출발역에서 도착역까지 이동한 기준)
▶ 실제 이동시간 : 약 2시간 11분
▶ 등산난이도 : ★★ (2/5) 전체 구간 중 60% 구간이 평지길이며 나머지 산길도 크게 높거나 험하지 않은 편입니다.
▶ 전망추천 : ★★ (2/5)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광나루역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에 역 근처 식당이서 순대국으로 배를 채우고 시작합니다.
출발은 광나루역 2번출구에서 시작합니다.
출구 나오자 마자 정면에 건널목이 보이는데 건널목을 건너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따릉이가 많이 보이는 교차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광진교까지 직진합니다.
광진교 바로 앞에 8번째 스탬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스탬프를 찍고 광진교를 건넙니다.
광진교 인도는 이 서울둘레길 돌면서 처음 건넜는데
인도를 넓게 확보하고 곳곳에 휴식시설이나 전망시설을 배치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광진교에서 바라본 한강 풍경. 공기가 좋지 않아서 멀리 있는 건물들이 잘 안보였네요ㅠㅠ
건너편 한강공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에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출구를 따라 들어갑니다.
다음에는 화살표 방향대로 이동해서 공원 인도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자전거 도로를 건널때는 자전거가 오는지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가세요.
여기부터는 한강공원 보행로를 따라 약 1.5km를 걸어갑니다.
가다 보면 높은 가로수가 줄지어있는 멋진 길도 볼 수 있습니다.
나뭇잎이 없는게 허전해서 2년전에 같은 장소를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이때는 5월에 갔었습니다)
오른쪽에 암사나들목이 보이면 한강공원길은 끝납니다.
나들목으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자전거도로를 건널때는 자전거가 오는지 잘 보고 건너가세요.
나들목을 나오면 왼쪽에 보이는 건널목을 건너서 왼쪽으로 갑니다.
얼마 안가서 교차로를 만나면 보이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한블럭 구간 직진하다가 주유소와 교차로가 보이면 왼쪽 건널목을 건너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부터는 1km 정도 길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가다보면 암사동유적 공원도 보입니다.
교외 분위기가 늘씬 풍기네요
로터리 교차로가 보이면 오른쪽 건널목을 건너서 직진합니다.
굴다리가 보이는데 굴다리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부근은 산책로라 하기에는 좀 으스스한 분위기입니다.
사람도 거의 안보이고 길 포장 상태도 좋지 않고...
근처에 불량배들이 있다가 시비가 걸리면 꼼짝없이 당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중간중간에 CCTV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실제 치안은 걱정할것 없기는 합니다^^
굴다리를 몇번 지나면 녹색 철문이 보이는데
도로 옆에 있는 인도 쪽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 높은 언덕길이 시작됩니다.
언덕 정상에서 본 한강 풍경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자전거길이 자전거 타시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암사고개 (일명 '아이유 고개') 입니다.
언덕 내려가는 길이 끝나면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차도를 따라가다 보면 수도관련 시설 입구가 보이면서 막다른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을 바라보면 산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 산길은 시작부터 약간 긴 오르막이 있는데 여기만 넘으면 힘든 부분은 없습니다.
산길을 넘어가다 보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다시 산길이 계속되다가 데크길이 보이면 데크길을 따라갑니다.
여기서 다시 산길로 들어가면 이후로는 산길이 끝날때까지 내리막입니다.
산길이 끝나고 도로와 합류하는 지점이 보이면 화살표 방향의 인도로 들어가 직진합니다.
교차로가 보이면 대각선 맞은편 길로 들어갑니다.
조금 가다 오른쪽을 바라보면 배드민턴장 건물이 보이는데 건물 앞까지 들어갑니다.
건물 앞에서 다시 왼쪽을 바라보면 두번째 산길 입구가 보입니다.
이쪽 산길은 그렇게 어려운 구간은 없습니다.
중간에 도로로 합류할것 같은 구간이 보이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180도 턴을 한 후에...
다리를 건너서 계속 진행합니다.
데크길 교차로가 보이면 이번 코스 산길은 끝입니다.
직진해서 저편에 있는 공원길로 들어갑니다.
공원길을 빠져나오면 일반도로와 합류하는데 건널목을 한번 건너고
직진후에 건널목을 한번 더 건너고 오른쪽으로 직진합니다.
다음 교차로가 보이는 지점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9번째 스탬프 찍는곳이 보이며 여기가 6코스 종착점입니다.
스탬프를 찍고 다시 뒤로 돌아서 정면에 있는 건널목을 건넌 후 직진하면 고덕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고덕역 4번출구에 도착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집에 복귀하면서 이번 여정을 마쳤습니다.
소감:
6코스는 절반 이상이 평지 코스이고 그 외 산길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부담없는 산책코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울둘레길 전 코스 중에 한강 구경을 할 수 있는 많지 않은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다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일이 적은 만큼 경치를 볼만한 곳은 별로 없었네요.
다른 산길 코스들에 비해 구간 총 거리가 길다는 것도 체크해야 할 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