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츠는 저전력 몬테비나(센트리노2) SFF 플랫폼을 사용한
12인치 노트북 LOOX R과 8.9인치 타블렛PC LOOX P를 발표했습니다.
LOOX R은 국내에서는 P8010으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제품으로
산타로사 플랫폼에서 시험적으로 CPU와 칩셋의 크기가 작은 SFF 플랫폼을
장착한 세가지 제품중 하나였습니다.
이번에 후속으로 나온 LOOX R/B70과 R/B50은
Core 2 Duo SU9300 (1.2GHz) CPU와
Intel GS45 Express 칩셋(내장그래픽 GMA 4500MHD) 로 교체되었으며
이전 모델부터 SFF 플랫폼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설계 변경없이 쉽게 플랫폼 교체가 가능하지 않았나 보입니다.
스팩 외의 외형 변화는 없으며
그 외 사양은
- 메모리 2GB
- HDD 250GB
- 802.11 n 무선랜
- OS 비스타 홈 비지니스/홈 프리미엄
- ODD DVD 슈퍼멀티 등입니다.
무게는 1.3kg
배터리 시간은 7.6~7.3시간 (JEITA측정치) 입니다.
또한 터치패드가 멀티터치를 지원하여
원을 그리면 스크롤이 되거나 2손가락으로 열고 닫는 동작을 하면
확대축소가 되는 등의 제스쳐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후지츠 웹사이트 판매의 커스터마이즈를 이용하면
8종류의 상판 색깔 선택,
최대 4GB 메모리,
최대 320GB HDD 혹은 128GB SSD
무선 WAN 장착
ODD 제외
무광택 액정 등의 사양 선택이 가능합니다.
예상가격은 24~26만엔대
8.9인치 타블렛 PC LOOX P는 국내에서는 P1610/P1620의 이름으로 나온 제품으로
역시 마찬가지로 저전력 몬테비나 플랫폼인
Core 2 Duo SU9300 (1.2GHz) CPU와
Intel GS45 Express 칩셋(내장그래픽 GMA 4500MHD) 으로 세대교체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팩 외의 외형 변화는 없습니다.
그 외 사양은
- 메모리 2GB
- HDD 80/120GB (5400rpm SATA 1.8인치 하드), SSD 64GB
- 802.11a/b/g/n 무선랜
- OS 비스타 홈 프리미엄
그 외 사양은 이전 모델과 같습니다.
무게는 975g (SSD 장착시)
배터리 시간은 4.5~4.6시간 (JEITA 측정치)
대용량 배터리 장착시에는 무게 1.14kg, 9~9.5시간이 됩니다.
일본에서는 웹사이트 주문으로만 판매되며 되며 최소가격은 23만엔대.
일단 일본 업체에서 SFF 플랫폼의 제품이 공식적으로 첫 발표된 것을 볼때
이번 IDF에 맞춰서 저전력 센트리노2와 SFF 플랫폼의 엠바고가 풀린게 아닌가 봅니다.
근시일 내에 해당 플랫폼을 사용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정보출처 : itmedia.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