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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락실 탐방 ~ 도쿄 댄스 에볼루션 순회기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했던 일 중 하나로 도쿄 중심가에 있는 댄스 에볼루션 오락실을 모두 순회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 설명 ~ 댄스 에볼루션 이란? ~ 2012년부터 일본 오락실에서 가동을 시작한 댄스 게임이며 기계 안에 XBOX 키넥트 같은 키넥트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플레이어의 전신 동작을 인식해서 판정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오락실에 나오기 전에 XBOX 360 에서도 키넥트 게임으로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제대로 할려면 게임에 나오는 안무를 말 그대로 '외우고 있어야'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타 리듬게임에 비해서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인기 자체는 일본에서도 크게 대중적이라 말하기는 힘들것..
팝픈뮤직 서니파크 종료 기념 플레이 결산 팝픈뮤직 1 편의 한국 정식수입 이후 약 14년만에 다시 정식수입이 진행되었던, 21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팝픈뮤직 서니파크가 2014년 6월 25일 부로 가동이 종료되고 그 다음 버젼인 22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로 업글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제가 국내 정발판 서니파크에서 플레이한 통계를 정리해봤습니다. 기본 정보입니다. 서니파크 종료까지 총 173 회 플레이 했습니다. 저중에는 한국에 정발되기 전에 일본가서 12판 정도 한 적이 있는 것 포함일 것입니다. 선곡 랭킹입니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특정 계열의 곡이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네요-_-; 이번에 저는 신곡과 46,47 난이도 위주로 모든 곡을 순회하고 한번 클리어한 곡은 반복 플레이는 안하는 패턴으로 플레이를 해왔기 때문에..
[아케이드] 원더보이 몬스터랜드 클리어 WONDER BOY MONSTER LAND 1987 SEGA / WESTONE 기종 : 아케이드 사용기능 : 강제세이브 사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1월 1일 다시말해 새해 첫날에 플레이해서 클리어한 겁니다- -a 특별히 기념적인 의미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그날 하루일정 마치고 쉬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플레이해서 한번에 엔딩을 봤습니다. 하지만 맨마지막 스테이지 미로의 길이 기억이 안나 이부분만은 어쩔수 없이 강제세이브의 도움을 빌려서 겨우 통과했네요. 이 게임의 원래 제목은 '원더보이 몬스터랜드' 이지만 옛날 오락실에서 돌아갔던 당시에는 '원더보이 2'로 통했었습니다. 맨 마지막 스샷에도 원더보이 2라고 나오고 있어서 이것도 완전히 틀린 제목은 아닌것 같네요. 너무나도 유명한 게임이라 게임에 관..
[아케이드] 페어리랜드 스토리 클리어 The Fairyland Story 1985 TAITO 기종 : 아케이드 사용기능 : 잔기무한 버블보블의 아버지격이라 할수있는 면클리어식 액션(+퍼즐) 게임입니다. 오락실 시절에는 당연히 클리어는 못해봤고 어떤 잘하는 아저씨가 엔딩보는걸 딱 한번 구경한 적이 있는 게임이네요. MSX판으로도 이식된 게임인데 여기에서는 아케이드판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이걸 손댄 계기는 지난 연휴때 고향으로 기차타고 내려가다가 시간 때우기 위해 노트북열고 MAME 게임 찾다가 건드리기 시작했는데 기차 도착하기 전에 100스테이지 모두 클리어하고 마지막 보스까지 와버렸습니다 O_o 안타깝게도 보스와 싸우는 도중 노트북 배터리가 다되어버려서 강제세이브후 다음날 다시 도전해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게임 진행에는 DIP 스위치 옵션 중..
[2012 일본여행] 일본 오락실 탐방 - 토쿄 오락실 위치정리편 2012년 11월 둘째주, 다녀왔던 일본여행에서 토쿄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들린 오락실의 위치를 정리해봤습니다. 이 내용이 토쿄의 유명 오락실들을 모두 섭렵한건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혹 나중에 토쿄 여행을 가시는 분중에 여행가는곳 근처에서 오락실을 찾아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참고가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1. 이케부쿠로 1) 타이토 스테이션 이케부쿠로 로사점 여기는 메달게임,슬롯머신류 게임 외에 일반 아케이드게임의 비중은 약간 낮아보였습니다. 리듬게임도 유비트,사운드볼텍스 외에는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2) 아도아즈 이케부쿠로 서쪽출구점 이쪽은 리듬게임 라인업은 거의다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1번 2번 위치는 일반적인 관광코스 밟으면 거의 갈곳은 아니지만 이쪽 위에 숙박업소가 밀집되어 있는걸로 보였..
[2012 일본여행] 일본 오락실 탐방 - 일반게임 / 리듬게임편 2012년 11월 둘째주, 다녀왔던 일본여행에서 구경하고 플레이했던 여러 오락실 게임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고전게임에 관해서는 별도 포스팅으로 올렸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 외 게임들에 관한 이야기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눈길을 끈 처음 본 게임들 이야기 부터 해보겠습니다. 페르소나 격투게임 P4U 국내에도 게임기용으로는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한번도 해보지를 못해서 여기서 처음 봤네요... 위 사진의 게임도 그렇고 아래쪽에 무언가 선택하는 식의 이미지가 있는데 이건 한대의 게임기에 여러개 게임 넣어놓고 선택하는 그런 시스템 같았습니다. 국내의 오락실에도 가끔 볼수 있는 고전게임 수십개 넣어놓고 선택해서 하는것과 비슷한것 같았는데 최신게임들에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더군요... 세가의 보더 ..
[2012 일본여행] 일본 오락실 탐방 - 고전게임편 (2) 2012/11/16 - [2012 일본여행] 일본 오락실 탐방 - 고전게임편 (1) 앞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서 가본곳은 시부야역 인근의 "시부야회관" 이란 곳입니다. 가는 길은 위와 같습니다. 보통 시부야쪽으로 여행가는 분들이 반드시 거치는 그 사람 열라많이 지나가는 건널목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므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의 특징은 오래된 게임은 50엔으로 플레이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 포스팅에서 소개한 곳이나 이 뒤에 소개할 아키하바라 쪽 모두 공통된 사항이지만 아무리 오래된 게임이라도 알짤없이 1판에 100엔 받아먹는것과는 다른 부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고전게임 뿐만 아니라 최신게임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쪽은 물론 100엔) 다만 여기에는 특이할만한 게임은 많이 찾지 못했습니..
[2012 일본여행] 일본 오락실 탐방 - 고전게임편 (1) 2012년 11월 둘째주, 다녀왔던 일본여행에서 테마 중 하나로 잡았던 것이 "토쿄의 고전게임 있는 오락실들을 찾아보고 오자!" 였습니다. 다만, 급하게 잡혀진 일정으로 인터넷으로 대충대충 검색한 정보로 갔다온 것이라 모든 곳을 다 섭렵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갔다온곳을 위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언급되는 게임중 "여기서 처음 본 게임이었습니다" 라고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게임들은 모두 제가 어렸을때나 학생시절에 오락실해서 실제로 해본적이 있는 게임들 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처음 간 곳은 타카다노바바역 인근에 있는 "미카도" 라는 이름의 게임선터였습니다. 가는 길을 대충 그리면 위와 같습니다. 타카다노바바 역 와세다방면 출구로 나와서 동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사진과 같은 빠찡코 건물과 오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