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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정보

NVIDIA, Atom 프로세서용 Ion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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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는 MCP79라는 개발코드 명으로 알려져있는 DirectX 10의 GPU를 통합한 통합칩셋 GeFroce 9400M G로
인텔의 Atom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을 밝혔습니다.
개발 코드명은 "Ion 플랫폼" (Ion은 이온이 아니고 아이온이라고 읽힌다고 함)
해당 플랫폼은 넷북, 넷탑, 저가격 노트북까지의 영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NVIDIA 노트북 제품 제네럴 메니저 Rene Hans씨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프로세서로, Atom은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우리의 GPU기술을 추가하여 지금까지 넷북에는 실현할수 없었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라고 언급, Ion플랫폼을 사용하면 945GSE보다 높은 3D성능과 동영상 성능을 실현할수 있다고 어필했습니다.


Ion 플랫폼의 메리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통합칩셋인 Geforce 9400M G으로 높은 3D성능을 지원 / Direct3D 10까지 지원
- HD동영상의 하드웨어 디코딩을 내장하여 동영상 가속 지원
- 노스+사우스브릿지를 원칩으로 통합하여 945GSE에 비해 적은 면적 차지, 더욱 소형의 마더보드 설계 가능

참고로 Ion 플랫폼에 사용되는 Geforce 9400M G 은 Atom 용으로 새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기존의 노트북에 사용된 Geforce 9400M G 통합칩셋을 그대로 사용하는 쪽이라고 합니다.
(변경점이 있다면 시스템 클럭이 Atom이 지원하는 533MHz로 낮춰진 점)
따라서 그래픽 성능 등도 기존 노트북에 사용된 Geforce 9400M G 와 같다고 합니다.
(Hybrid SLI 같은것도 지원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면에 소비전력과 가격이라는 마이너스 요인도 있습니다.

Geforce 9400M G의 소비전력은 14W로 945GSE의 6W대에 비하면 2배 이상이 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전체적인 발열과 배터리타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가격 면에 있어서는 인텔은 자사의 넷북 규정을 만족하면 가격을 깎아주는 정책이 있는데
만약 인텔에서 이러한 플랫폼은 규정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면 이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의 가격은
단순한 부품 정가 차이 이상의 차이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NVIDIA측은 이 플랫폼의 용도를 넷북만이 아닌 넷톱, 일반 저가격 노트북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유저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넷북이 아닐가 생각되는군요.

ASUS에서도 넷북 플랫폼에 NVIDIA의 그래픽칩인 Geforce 9300을 탑재한 N10이라는 노트북을 내놓기도 해서 이것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는 945GSE칩셋 플랫폼에다 별도 그래픽 칩이 붙은 형태라 이 제품과 Ion 플랫폼은 결과가 다르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954GSE칩셋은 PCI Express x 16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 그래픽 칩의 성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죠)


NVIDIA의 이러한 도전이 넷북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지,
또한 기존 넷북 플랫폼을 꽉잡고 있는 인텔 측에서 이를 어떻게 볼지가 향후의 가장 큰 관심거리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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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가 시험제작한 Ion 플랫폼 마더보드
CPU는 Atom N270, 칩셋은 Geforce 9400M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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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DIA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4 게임을 Atom+945GSE에서 돌리면 실행조차 안되는데
Atom+9400M G 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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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 플랫폼에서 MPEG-4 AVC 의 HD 동영상을 재생하는 시연

정보출처 : watch.impres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