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홈서버-클라이언트 솔루션 Lui를 발표했습니다.
발매는 4월 하순
Lui는 홈서버 PC와 전용의 "PC리모터"의 조합으로 집에 있는 서버 PC를
인터넷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그건 일반 노트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겠지만
Lui에서는 일반적인 PC에서 사용하는 원격 데스크탑의 원리가 아닌,
데스크탑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30프레임 단위) 캡쳐해서 NEC 독자적 압축기술을 통해
PC리모터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이PC리모터에는 일반 PC와 같은 기능은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홈서버의 화면을 네트워크로 수신해서 화면에 뿌려주고,
키보드 등의 조작을 입력받아 홈서버로 전송해 주는 최소한의 기능만 갖추고 있죠
노트북 타입의 PC 리모터입니다.
10.6인치 1280x768 액정을 가지고
무게는 649g
배터리 시간은 4.6시간 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일반 PC와 같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의 무게가 실현된 것이겠죠
이쪽은 UMPC(PDA?) 타입의 PC 리모터입니다.
4.1인치 800x480 액정
무게는 249g
배터리 시간은 5.4시간입니다.
그외 PC서버에는 디지털 방송 2채널 동시녹화 기능이나
방송 레코더 기능을 PC부분과 분리하여 디지털 방송중에도 PC시스템에 부하를 주지 않는
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PC리모콘 서버 보드라는 전용 카드를 사용하면
일반 데스크탑에서도 Lui의 PC서버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카드를 내장한 별도 데탑만 판매하고
카드 자체의 판매에 대해서는 소식이 없는것 같습니다.
예상가격은 홈서버 PC가 39만엔, 노트북 PC리모터가 10만엔, UMPC타입 리모터가 6만엔 정도로
결코 대중적인 가격이라고는 할 수 없군요.
실용성에 관해서는 의문이 가지만 클라이언트만의 기능으로 기존 노트북/UMPC보다
아주 가벼운 기기를 구현한 것은 흥미가 가는 내용 같습니다.
아래 공식 홍페이지에서 동영상등 여러가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http://121ware.com/psp/PA121/LEARN/ENTP/h/?tab=LRN_Z_PC_LUI_BT
정보출처 : ascii.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