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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정보

도시바 넷북 NB100 개발자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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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우리나라보다도 한발 늦게 넷북 시장에 진입한 일본 업체들 중 첫번째 테이프를 끊은 도시바 NB100의 마케팅 담당자와의 인터뷰 자료가 올라와 주요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Q NB100의 개발을 시작한 시기와 어떻게 도시바가 넷북 시장에 참가하는 것을 결정했는지 알려주세요.

A 구체적으로 언제부터인지 답해드리는건 어렵습니다만 dynabook이나 Qosmio 등 종래 제품보다 기간이 짧은것은 확실합니다.
비용대 퍼포먼스도 중요하기 때문에 별로 시간을 들이지 못한점도 있습니다.
넷북은 그 기본용도가 인터넷 관람과 메일 주고받기 정도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때문에 통상 제품과는 달리, 기능을 깎아가며 어떤것을 남길까를 결정하는 형태로 개발을 개시했습니다.

이전까지 일본에서 모바일PC라고 하면 고기능이면서 얇고 가볍우면서 장시간 배터리가 돌아가는 것들이고 그것들을 만족한 하이엔드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예를들면 1스핀들로 하고 그만큼 저렴하고 가벼운 쪽이 좋은가 하고 유저에게 물어보면 아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대만 메이커가 넷북을 발매했을 때 일본시장에는 간단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로는 니즈가 있었고 게다가 시장 규모도 커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노트PC에 특화한 메이커이므로 이 장르에 관해서도 상품을 내는 것은 일종의 사명이라고 생각해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Q NB100의 대상이 되는 유저층은 어느 층인가요?

A PC에 대한 지식이 높고, 넷북의 용도를 할고 있으며 2대째/3대째로 살려고 생각하는 파워유저 입니다.



Q 개발에 고생한 점은 어디인가요?

A 뽑아본다면 디자인일까요? 상판에는 TOSHIBA의 로고가 들어있습니다. 해외에서는 TOSHIBA는 회사명 보다는 브랜드로서 인지되어 있는데 실은 이것은 국내에서는 별로 잘 안받아들여집니다.
다만, 이번에는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공통 디자인으로 했습니다.



Q 개발의 중심은 일본이었나요?

A 개발의 중심은 일본을 기점으로 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글로벌로 작업했습니다. 이것은 이 제품뿐만 아니라 종래제품도 이미 대부분이 글로벌 개발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Q 액정 사이즈를 8.9인치로 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A 우리는 후발이기 때문에, 시장동향을 지켜보면서 사양을 결정했습니다. 평균에서 벗어나버리면 그만큼 비용이 올라가므로 액정은 8.9인치를 선택했습니다. 스팩에는 차별화를 할수 없는 것이 이 장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발매 당초의 매장 예상가격은 74.800엔이었는데 발매전에는 매장에서 69,800엔으로 내려버렸습니다.

A 당초는 74,800엔이라는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장에서의 가격에 관해서는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떨어졌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담담하게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Q 떨어졌다고는 해도 대만 메이커의 제품보다 1만엔~1만5천엔 높은 가격입니다. 이 차이를 유저에게 설득시킬 자료는 어디 있나요?

A 넷북은 기본 스팩에서 차이는 거의 안나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시면 본체의 질감이나 전용 소프트웨어의 기능, 키보드의 완성도 등, 스팩에서 나오지 않는 사용 편의성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할것이라 생각합니다.
NB100도 당사의 품질기준을 클리어하고 있고, 서포트도 충실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오래 쓸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에 관해서 차이를 말한다면 타사제품보다 더 작고, 약간이지만 가벼운 점이나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는 점, 또한 NEC의 제품보다 배터리 구동시간도 깁니다.



Q 배터리에 관해서는 절대치로 보면 구동시간은 짧게 보이는데요?

A 배터리 성능에 관해서는 유저가 보통 휴대전화에서 인터넷이나 메일을 보는 시간이 2~3시간 정도라는 결과를 고려해서 그정도의 시간을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개량할 예정입니다.



Q 많은 파워 유저들이 이미 넷북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투입 타이밍이 좀 늦지 않았나요?

A 역으로 우리 제품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산 것을 서둘렀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웃음)



Q NB100 독자의 특징이나 세일즈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A 세부적인 점은 몇가지 있지만 큰 특징으로는 저희 독자의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간단하게 무선랜 억세스 포인트에 연결할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을 키 조작으로 확대/축소하거나 저소음 모드로 하거나 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용 편의로서도 잘 만들어졌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Q NB100의 경쟁상대는 Acre나 ASUS의 제품일까요?

A 넷북이라는 의미에서는 분명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가까운 경쟁상대이라면 NEC일까요?



Q 넷북시장에서의 일본 메이커의 잇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마무리의 세밀함, 품질, 서포트, 작은PC를 만드는 노우하우를 들수있겠습니다.
참고로 넷북 유저 층에 특화해서 판매하는 부분은 대만 메이커도 실적을 남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배리에이션을 늘려서 모바일 노트를 공략한다고 하면 우리나 NEC나 파나소닉이 진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Q 앞으로 넷북은 어떻게 진화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넷 브라우징과 메일이라는 목적은 그대로고 사용 편의성을 어떻게 향상시키냐 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성에서 가격을 올리지 않고 본체를 작게하거나 역으로 본체 사이즈를 바꾸지 않고 키보드나 액정을 크게 하거나, 가볍게 하거나로 나가지 않을까요?



Q 1월에 개최되었던 CES에서 Centrino Atom 베이스의 UMPC가 전시되었었는데 그 후 진전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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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 전시되었던 도시바의 UMPC)


A 그건 참고전시 용이었고 현 시점에서 그 시작품에 관해서는 커멘트 할 수 없습니다.



Q 넷북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간다고 보고 계신가요?

A 앞으로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노트북 시장 전체의 10~20% 점유가 계속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넷북 시장에서의 NB100의 판매대수목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A 구체적인 수나 점유에 관해서는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단, 도시바 노트북 내에서 10~20%가 넷북이 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출처 : watch.impres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