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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정보

ACER Aspire one 개발자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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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아직 정발 소식이 없지만 일본에서는 넷북시장에서 최근 Eee PC의 판매점유율을 넘었다고 하는 ACER의 Aspire One의 담당자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그중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발췌했습니다


Q Aspire one은 언제부터 어떤 발상으로 개발을 시작했나요?

A Aspire one에 관해서인데, 우리는 3년전경에 MID(Mobile Internet Device)에 관해서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휴대전화를 대신해서 PC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제품입니다. PC가 되면 VoIP에 의한 음성전화뿐만 아니라 텍스트 채팅이나 비디오채팅 등도 가능합니다. 이것을 모바일에서도 할수 있게 하겠다고 생각해 스마트폰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동통신사를 좋은 관계로 구축하지 못한 것, 그리고 충분한 판매 채널을 가지지 못한 것이 요인이었습니다.

그런 중에 ASUS가 Eee PC를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유저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1년반 전부터 넷북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노트북은 데스크탑을 대신하고 있고 판매도 늘어나고 있지만 3~5년 후에는 그 성장은 둔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다는 유저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사이에 위치하는 넷북 시장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는 말입니다.

넷북은 인터넷 이용을 주용도로 하고 있습니다. 헤비 유저라면 하루 8시간 정도 접속할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경우에 휴대전화나 스마트폰과 같은 화면은 크기 점에서도 해상도 점에서도 불충분하고 쓰기 힘듭니다. 또한 접속수 TOP 100의 사이트는 가로 1024를 전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8.9인치 1024x600이 필요최저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ASUS는 Eee PC로 저가격성을 중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저 체험 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전원을 넣으면 바로 쓸수 있다는 것을 상당히 중요한 점이고 Aspite one의 리눅스 모델은 15초에 부팅하고 5초에 종료됩니다.


Q 개발에 고생한 점에 관해서 알려주세요

A 제품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양으로 할것인지에 관해서는 사내에서 1년동안 격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단순히 싸고 작은것만으로 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니노트나 모바일노트를 다루는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판매량은 수년전까지 노트북 전체의 6~8%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가격이 높은 것이 큰 원인이라고 우리는 분석했습니다. 가격이 싸도 디자인이 싸구려틱하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쪽의 밸런스를 잘 맞추었습니다.


Q 넷북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무게, 사이즈, 스팩, 디자인 중 어떤것이라고 생각하나요?

A 최고인 것은 그중 아무것도 아닙니다. 배터리 구동시간입니다. 다음으로 디자인 입니다. 넷북은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유저는 그 구동시간과 외관을 상당히 중시합니다. 그 다음은 비용이겠죠. 하지만 비용에 관해서는 가장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양이나 디자인 등이 가격과 잘 맞는다면 유저는 그 대금을 지불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액정은 8.9인치인데 베젤은 꽤 넓고 다른 제품보다도 가로폭이 넓게 되어있습니다.

A 그것은 키보드 사이즈를 중시했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대로 키보드는 본체의 가로폭에 아슬아슬하게 사이즈를 맞추었습니다. 키 피치는 풀사이즈의 18mm에 가까운 16.5mm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개발 단계에서는 본체 사이즈를 액정 패널에 맞출건가 키보드에 맞출건가 하는 논의가 있었습니다만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Q Aspire one은 발매당초 경쟁사 제품이 거의 59,800엔인것에 대해 54,800엔이었습니다. 이것은 제조 비용을 그만큼 낮추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자사의 이익을 줄였기 때문인가요?

A 전자입니다. 우리 CEO는 이익의 손실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판매가격은 시장구조에 기반해서 결정합니다. 실제로 54,800엔이라도 일본에서의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약간 높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판매 채널을 통한 마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Windows XP 모델은 449$ 정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저가격화를 구현했나요?

A 우선,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넷북 플랫폼은 CPU와 칩셋의 가격이 상당히 쌉니다. 액정에 관해서도 8.9인치는 14인치보다 30~40% 쌉니다. 소비전력이 적기 때문에 배터리는 3셀을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이쪽에서도 10~20$ 줄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Windows XP의 ULCPC 라이센스가 일반판보다 싸게 나온 것도 있습니다.


Q 블루투스를 채용하지 않은것은 어쩌서인가요?

A 넷북의 주용도는 인터넷 접속입니다. 반면에 블루투스의 용도는 휴대전화와의 연계가 목적입니다. 그러한 점을 생각해 최종적으로 비용과의 타협을 했습니다.


Q 마더보드는 몇층인가요?

A 6층입니다. 8층으로 해버리면 기판 제작 비용이 50% 정도로 올라가 버립니다.


Q 메모리가 온보드 512MB + SO-DIMM 512MB 인 특수한 구성으로 한것은 어째서인가요?

A Microsoft의 규약으로 메모리가 1GB까지 되어있는 것이 이유입니다.


Q 발매이후 유저들로부터 반응은 어떤가요?

A 상당히 다채로운 반응을 들었는데 대부분이 호의적인 것이었습니다. 불평인 부분은 상당히 적었는데 블루투스와 메모리슬롯, 터치패드의 버튼이 좌우로 배치되어있는 점의 문제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메모리와 터치패드에 관해서는 차기 모델에 개선할 예정입니다.


Q 1280x768 액정을 채용할 생각은 없었나요?

A 그것에 관해서는 차기제품에 채용할 예정입니다. 8.9인치로는 시인성의 문제때문에 1024x600이 한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제품은 10.2인치 고해상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Q 6셀배터리 옵션의 발매예정은 있나요?

A 대만에서는 최근에 발매했습니다. 형태는 본체 뒤로 대각선 아래 45도로 늘어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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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셀배터리 (왼쪽)와 기존 배터리 장착 비교사진


Q 넷북의 모델체인지의 사이클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요?

A 일반적 노트북은 1년 정도의 사이클이지만 넷북은 반년 사이클로 신모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spire one의 다음 모델은 반년이내에 나온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Q 반년이내에는 넷북용 인텔의 새로운 CPU는 아직 안나오죠?

A 말씀대로 다음 제품도 플랫폼은 지금과 같습니다. 단, 디자인은 유저로부터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크게 바뀔 예정입니다.


Q 앞으로 소형화, 경량화가 특징인 일본 메이커가 이 장르에 참가한다고 보이는데 위협이라고 느끼나요?

A 위협이라고 느낍니다. 일본 메이커는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디자인성도 우수하니깐요. 단 우리들은 바른 것을 바른 가격으로 내놓겠다고 말한 오랜 기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빠르게 다음 행동으로 진행하는 스케일 메리트라는 점에서도 우리는 일본 메이커에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보출처 : watch.impres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