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SUS에서 10/7일(현지시간), Eee PC시리즈의 신모델인 10인치 넷북 Eee PC S101을 발표했습니다.
발매일은 중국과 대만 기준으로 10/8일, 가격은 최소사양 기준 699$
해외의 발매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S101은 Eee PC 시리즈 중에서 하이엔드에 위치한 모델입니다.
하이엔드라고는 하지만 그 스팩은 아톰 N270 + 945GSE칩셋 + 램 1GB + 1024x600해상도 등 기존의 넷북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S101이 하이엔드에 위치한 이유는 성능 면에서의 스팩 보다는 외형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인치이면서 무게 1kg에 가장 얇은 부분이 1.8cm 라는 가볍고 슬림한 본체가 S101의 특징인 것이죠
(같은 10인치인 Eee PC 1000H는 무게 1.4kg, 가장 얇은 두께 2.65cm 인데 확연히 차이가 나는 수치입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기존 모델에 비해 스타일리쉬해진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대만에서 발표된 S101의 사진들과 간단한 프리뷰 자료가 올라와서 사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면도 슬림한 구조상 아무 포트도 위치하지 않고 나머지 포트들은 모두 뒷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체 및 액정 전체 모습
액정 최대 개방 각도
액정 힌지 부분. 힌지의 디자인은 펜을 컨셉으로 했다고 합니다.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각종 인디케이터
세가지 색상 모델
스팩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정리해보면
배터리는 4셀, 구동시간은 5시간
발열과 소음을 개선해 다른 넷북이나 미니노트북의 팜레스트 온도가 평균 35도인데 비해 23도까지
낮추었고 팬 소음은 25dB로 낮추었다고 합니다.
저장장치는 SSD가 기본이며 XP모델은 16GB, 리눅스 모델은 32/64GB 탑재
SSD는 SLC+MLC 두가지 모듈을 사용한 기존 모델과 달리 MCL방식의 모듈 하나만 사용하는 구성이며
기존 모델에 쓰던 것보다 개량된 SSD 컨트롤러를 사용해 MLC의 속도문제에 대응했다고 합니다.
또한 독자적인 부팅고속화기술 [XpressPath] 를 탑재해 부팅/종료시간을 고속화 했으며
일반적으로 60초 걸리는 Windows XP의 부팅시간을 20~30초로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정보출처 : ascii.jp, watch.impres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