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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새소식

소니, VAIO Z 는 더이상 안나온다!?

 

 

 

 

일본웹진 PC Watch에서 2013년도에 발표한 VAIO 신모델의 컨셉 등에 대한 소니의 VAIO 사업본부장과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는데.

이 내용중에 VAIO Z 에 관한 언급이 있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기사에 실려있는 주요 내용부터 요약해보겠습니다.

 

 

 

- 이번 2013년의 VAIO는 VAIO 역사에서 제4장이라고 부를수 있는 큰 전환을 이루었다.

 

- 2012년도에는 개발도상국을 목표로한 보급형 모델에 집중했으나 목표 국가의 예상치 못한 수요 감소와 윈도우8 발매효과의 하락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적자의 결과가 되었다.

 

- 새로운 VAIO 의 컨셉은 "잘 놀고, 잘 배우고 그리고 잘 일한다" 이다. 한대의 PC로 엔터테이먼트 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생산성, 창조성을 양립할 수 있는 컨셉의 실현이다.

 

- 새로운 VAIO의 숨겨진 메시지로서 "Power of SONY" 가 있다. 카메라 및 TV 사업부의 최신기술을 VAIO에 도입하여 소니 전체의 힘을 제품의 파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 2013년부터 VAIO 노트북의 카테고리는 지금까지 사용한 알파벳 방식의 모델명을 버리고 3문자의 영단어로 명명된 Duo, Tap, Pro, Fit 4개의 카테고리로 나가게 된다 또한 "당분간은 이 4개의 제품 카테고리로 전개해나갈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 라인업을 재정의한 이유는 "더욱 심플하게 나가고 싶었기 때문". 지금까지 많은 라인업의 추가로 인한 라인업 성격의 혼란을 배제하고 보급형, 상위형 등 알기쉽고 명확한 라인업으로 재구성했다는 의도이다.

 

- VAIO Z의 후속이 없는 것과 관련해 "Z시리즈 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직접적인 후속 모델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 그리고 나 자신도 Z시리즈 라는 명칭이 없어지는 것은 크게 쓸쓸함을 느낀다" 라고 발언했다.

 

- "하지만 앞으로도 최고봉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VAIO는 최신 기술의 탑재에 관해서도 연구하고, 외부에도 그 강함을 어필해 나갈것이다"

 

- "Z시리즈의 후속기를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VAIO Duo 13이 될 것이다. 형태는 달라졌지만 Z시리즈가 유지해온 플래그쉽의 입장은 VAIO Duo 13이 계승받게 된 것이다"

 

- VAIO|red edition 은 단순한 색상 추가 모델이 아닌 "VAIO가 목표로 하는 프리미엄 감의 실현, 그리고 VAIO 팀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한 모델" 이라는 컨셉이다.

 

- "VAIO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욱 놀라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VAIO가 등장할 것이다. 그것을 기대해주기 바란다."

 

 

원문 기사는 아래 주소를 참고바랍니다.

pc.watch.impress.co.jp/docs/column/gyokai/20130626_605084.html

 

 

 

VAIO Z는 작년 여름에 나온 SVZ13 모델이 작년 10월 이후로 단종된 이후로 더이상 후속 모델의 소식이 안나오는 상태가 계속되어 단종되는지 아니면 새로운 후속 모델이 나오는지에 관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불안과 기대가 섞인 반응이 계속되었는데

소니 관계자가 이러한 발언까지 남겼으니 이제 소니의 플래그쉽 노트북 VAIO Z 시리지는 그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Z가 없는 VAIO 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는 당장 떠오르지는 않습니다만, Z 없이도 유저들에게 VAIO를 어필할수 있는 그런 제품들이 나오기를 기대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2013/05/09 - VAIO Fit 는 왜 저전력 CPU를 채택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