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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새소식

인텔 하스웰 정식발표, 노트북용은 쿼드코어만 먼저 출시

 

 

 

6월2일, 인텔에서 제4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하스웰(Haswell)) 과 8세리즈 칩셋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데스크탑 CPU 14종류, 모바일 CPU 7종류입니다만

모바일의 경우는 이전에 나왔던 이야기대로 쿼드코어 라인업만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의 샌디브릿지나 아이비브릿지도 첫번째 출시때에는 쿼드코어만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하위 프로세서를 출시하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상할수 있는 흐름이었지만

웹서핑을 해보니 하스웰이 나온다는 말만 듣고 하스웰 달린 타블렛이나 맥북에어, 울트라북 등이 금방 나올거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는것 같은데 그것들은 쿼드코어가 아닌 저전력 CPU를 사용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에 바로 나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맥북프로 15인치 같이 현재 모델이 쿼드코어를 쓰는 노트북들은 6월중에 빠르게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클것 같습니다.

실제로 후지츠나 NEC등에서 사전에 하스웰 탑재 노트북을 발표한 것들도 모두 쿼드코어였고

오늘 하스웰 발표와 동시에 일본의 중소업체나 대만 업체쪽에서 하스웰을 탑재한 노트북 신규모델을 발표했는데 역시 모두 쿼드코어 탑재 모델입니다.

 

하스웰 전체 라인업 표를 보면서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에서 색칠해놓은 부분이 이번에 발표와 동시에 바로 출시되는 하스웰 라인업들입니다.

(그 외 표의 내용은 유출이나 비공식 자료들을 토대로 제가 자료를 수집해서 정리중인 데이터들입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모두 쿼드코어 급들이며, 듀얼코어나 저전력CPU는 이번에는 바로 출시가 되지 않습니다.

차세대 내장그래픽인 Iris Pro 5200(GT3e) 가 들어가는 CPU들도 이번에 바로 출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쿼드코어 중에 저전력에 해당하는 37W 라인업은 이번 출시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럼 그 외 CPU는 언제 출시되느냐가 그다음 관심거리일것 같은데

인텔이 IDF 2013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하스웰 울트라북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반기라면 7월~12월을 뜻하니까 아무리 빨라도 7월 전 까지는 저전력 라인업은 출시가 안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출시가 아닌 '발표' 만이라면 그것보다 더 먼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며칠 후(6월4일)에 있을 COMPUTEX 2013에서 미출시 제품들의 선행 발표나 공개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번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