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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정보

와이브레인의 UMPC B1, 일본 웹진에서 리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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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웹진 ITMEDIA에서 국내 와이브레인에서 개발한 UMPC B1에 관한 리뷰를 한 내용이 있어서

주요 내용을 발췌해 봅니다.

B1은 일본에서는 Brule라는 회사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국내보다는 꽤 높게 잡혀 있습니다.

(뒤의 리뷰 내용에서도 언급됩니다만)



원래 이 Brule라는 회사는 국내의 베가, 에버런이나 해외의 OQO, Flipstart 등

해외(일본 기준)에서 발매된 UMPC나 초미니노트북만 전문으로 들여와서 일본에서 팔고 있는

회사인데 모든 기기의 가격을 현지 가격보다 상당히 높게 잡아서 팔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뷰 전문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번역하지는 않았고 주요 내용만을 요약해서 정리했습니다.


- 디자인은 가로로 긴 휴대 게임기를 생각하게 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1980년대 게임기였던 Atari Lynx를 생각나게 했다

- 무게는 526g으로 한손으로 들고 있으면 무게감을 느끼고 상의 주머니에 넣는 것은 무리한 느낌이지만 작은 가방
  에 넣어서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팩트 사이즈다.

- 배터리는 공식 수치 3시간으로 비교적 짧다.

- 이번에 리뷰한 기기는 메모리 1G, HDD 60G의 상위 모델이다.

- B1의 최대 특징은 입력 디바이스의 독창적인 레이아웃이다.
  키보드, 마우스버튼, 터치패드 등 "양손에 들고 엄지로 입력"을 명백하게 의식한 배치이다.

- Ctrl, Alt, shift 등의 키는 양쪽에 모두 배치되어 있어 동시누르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참고:B1의 해외 판매모델에는 한글과 한자키가 각각 Alt, Ctrl키로 대치되어 있습니다)

- 키 사이즈나 키 피지 등은 엄지손가락 입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불만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 일본어 입력에 자주 사용되는 Esc키나 ~ 키가 Fn키와 함께 눌러야 하는 배치가 되어서 번거롭다.

- 4.8인치 액정에 1024x600의 해상도를 사용해 글자는 작지만 양손에 들고 쓰는 상황에서는 화면이 눈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므로 문자가 너무 작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 액정 밝기는 최저로 해도 상당히 밝다.

- 확장성은 소형 PC로 보자면 적당한 편

- 양손으로 들고 쓰는 상황을 가정하면 USB포트의 위치는 신경쓰인다. 방향 전환 젠더가 필수가 될것 같다.

- 벤치마크 CPU 점수만으로 보면 팬티엄3 수준이지만 실제 윈도XP의 부팅속도나 웹브라우저, 오피스 유틸 등은
  스트레스 없이 다룰수 있었다. UMPC로서는 충분한 퍼포먼스이다.

- 동영상 테스트 결과 9Mbps의 MPEG-2 파일이나 평균 1.5Mbps의 WMV파일은
  CPU점유율이 100%에 달해 끊김이 발생했으나 소리 싱크는 맞아떨어져 대충 실용범위로 보인다

- youtube동영상을 돌리면 CPU점유율이 거의 100%에 달하고 끊김도 보이지만 전혀 못봐줄 수준은 아니다

- 상위모델의 경우는 13만4800엔이라 Eee PC등과 비교하면 가격차는 크다. B1의 컨셉의 매력을 느낄 층은
  그럭저럭 많겠지만, 이 가격에 납득할 수 있을까가 선택의 갈림길이 될것 같다.


정보출처 : itmedia.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