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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정보

[COMPUTEX 2009] 인텔, 초소형 넷 단말을 실현하는 Moorestown을 발표


[Moorestown]을 채용한, Elektrobit 사의 MID 시작기기. 커다란 Windows Mobile단말이라는 분위기이다.



[COMPUTEX TAIPEI 2009]의 3일째, 미 인텔은 [울트라모바일리티]분야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휴대 인터넷 단말 (MID)용 플랫폼 [Moorestown]의 개요와 특징, 탑재기능 등을 선보였다.


아이들 소비전력을 반감! 소형에 저전력인 Moorestown

우선 Moorestown이란 현행 Atom Z시리즈 (Silverthorne)와 Intel SCH 칩셋으로 구성되는 MID용 플랫폼 [Menlow]의 후계 플랫폼의 코드명이다.
CPU는 Atom Z에 GPU와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한 [Lincroft]와 칩셋은 [Langwell]을 사용한다.
CPU의 구조자체는 넷북/넷탑용 [Pineview]와 동등하지만, 스마트폰 적인 이용상황을 상정해서 더욱 저전력동작을 지향하고 있다.



 

Moorestown의 개요. 제조 프로세스는 현행 Atom과 같은 45nm 프로세스 이지만, CPU Lincroft 측에서 GPU와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한다.



Moorestown 최대의 특징은 아이들 때 소비전력이 현행의 Menlow보다 50%씩이나 감소된 것으로
장시간 배터리 구동이 가능한 MID 를 개발할수 있는 점에 있다.
설명회에서는 Menlow와 Moorestown으로 같은 동작을 할때의 구동 디바이스 도면를 보여, Moorestown쪽이 같은 처리에서도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것을 어필했다.


인터넷 억세스 때의 Menlow(왼쪽)과 Moorestown의 구동 디바이스

마찬가지로 오디오 재생 시. Moorestown 쪽이 구동중 (=전력소비중)의 디바이스가 적다.

마찬가지로 아이들 시. Menlow는 구동중의 디바이스가 적지 않지만, Moorestown에서는 크게 줄어들었다.


구동상황 별 Menlow와 Moorestown의 소비전력을 비교한 그래프. HD 동영상 재쟁시도 낮지만, 아이들 때에는 미약한 전류밖에 발생하지 않는다. 대기시간이 긴 MID에서는 중요한 요소이다.



Moorestown은 iPhone이나 Windows Mobile단말 같은 고기능 스마트폰 보다도 PC에 가까운 인터넷 체험을 얻을수 있는 휴대단말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위치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서는 현재의 플랫폼 보다도 대폭으로 소비전력을 감소해서 스마트폰 급의 배터리 구동시간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 그점에서는 Moorestown에 기대가 가는것 같다.

또한 CPU와 칩셋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기능의 소형화도 진행되고 있다.
코드명 [Evans Peak]로 불리는 무선통신 칩은 무려 1칩으로 WiFi, WiMAX, Bluetooth, GPS의 기능을 실현하는 복합기능 칩이 되어있다.
휴대전화 계열에서 통신기능을 집어넣기 위해서는 별도 SIM카드 등이 필요하지만 Moorestown에 Evans Peak를 조합하는 것만으로 다기능 통신수단을 가지는 MID가 실현되는 것이다.

 

Moorestown 탑재 MID가 다수출현

설명회장에는 기존 Atom Z 시리즈나 Moorestown을 채용한 MID가 몇가지 전시되어 있었다.
인텔은 MID는 Windows계 OS보다도 저스팩 머신에서도 쾌적하게 돌아가는 Linux 계열의 [Moblin 2.0]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단, 제조사에 따라서는 Windows XP를 탑재한 MID를 전시한 곳도 적지 않았다.



COMPUTEX 특집 마다 등장하는 MID/넷북 용 Linux [Moblin 2.0 베타]. Windows XP보다 가볍고, Flash 10이나 Adobe AIR를 지원하는 등, 인터넷 단말에는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UI도 좁은 화면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대만 Quanta Computer 사의 Moorestown 탑재 MID 시작기. 4.3인치 터채패널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타입.



발표된 Moorestown 탑재 MID.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3~5인치로, iPhone 풍의 터치패널 스타일이 주류이다.



또한 인텔이 개발한, Moorestown 탑재 MID의 리퍼런스 디자인, 코드명 [Brentwood Bay]도 전시되어 있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 3.97인치 / 800x480도트로 Wifi나 GPS, 3G 통신기능을 탑재한다.
앞에서 언급한 Elektrobit사의 MID 시작기도 이 Brentwood Bay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생각된다.



대만 COMPAL사가 만든 [Brentwood Bay] 기반의 MID 시작기


Moorestown 탑재 MID는 2009년 후반부터 시장에 투입될 예정에 있다.
이번 Moorestown탑재 MID를 발표한 메이커는 일본에서 비지니스 전게를 하고 있는 기업은 없지만 일본시장의 투입도 기대된다.


 

벌써부터 2011년의 [Medfield] 의 화제가

설명회에서는 Moorestown의 차세대 플랫폼에 관해서도 간단하게 언급되었다.
코드명은 [Medfield]이고 제조 프로세스는 32nm세대가 된다.
PC용 CPU가 2010년에는 32nm 프로세스로 이행하는 것에 비하면 1년정도 늦게 된다.



저소비전력 플랫폼의 로드맵. 2011년에는 32nm 세대의 [Medfield]가 등장


Medfield의 세부사항에 관해서는 공표되지 않았으나, 큰 특징은 Moorestown이 2칩 구성인것에 비해
Medfield에서는 CPU 부터 칩셋 까지의 기능을, 모두 1칩에 집어넣은 시스템 온 칩이 된다고 한다.

설명회에서 보여진 슬라이드에서는 Moorestown플랫폼의 마더보드가 신용카드 사이즈인것에 비해 Medfield는 그 반 정도의 사이즈까지 소형화 된다.
이정도로 작아지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기의 채용도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Moorestown(위)과 Medfield 의 마더보드 사이즈의 차이. 1칩으로 PC의 주요 컴퍼넌트를 실현하므로 대범한 소형화도 가능해진다.



정보출처 : ascii.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