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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사용기

UMPC / 미니노트북에 어울리는 초소형 마우스 소개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기 편한 용도로 작은 마우스를 해외에서 이것저것 샀었는데

딱히 컬렉션의 목적은 아니었지만 많이 모이게 된 것 같아서 짧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정 사이즈가 5.5인치인 GPD WIN2에 연결한 모습을 함께 찍었으니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는 감이 오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엘레컴 M-PURLRD

이 제품은 2003~2004년도에 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중고 노트북을 샀을때 판매하신 분이 같이 준건데 이후로 계속 가지고 있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우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데 용하게도 아직까지 잘 작동됩니다.

내부가 보이는 스켈레톤 재질에 내부 LED도 있어서 지금 봐도 예쁩니다.

하지만 휠 기능이 없는게 옥의 티네요. 휠만 있었으면 지금까지도 실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2. SANWA MA-BTBL27R

블루투스 방식 무선마우스입니다.

사이즈 대비 그립감은 괜찮았는데 버튼 클릭감이 많이 안좋았고 건전지도 생각보다 빨리 소모되어서

실사용은 하지않고 소장만 하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3. MCO SRM-MA01

릴케이블을 쓰는 유선마우스이며 케이블은 교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 사용감은 좋았는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마우스 휠이 깊숙하게 들어간 구조로 되어있어서

휠 조작이나 가운데 버튼을 누르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4. DIGIO MUS-UKT150BL

릴케이블을 쓰는 유선마우스입니다.

바로 위의 MCO 제품에 비하면 가로사이즈와 두께가 좀 큰데

큰 만큼 그립감이나 조작감은 좀 더 좋은 느낌입니다. 마우스 휠 조작도 편하고요.

5. DIGIO MUS-RIT159BL

전용 USB 리시버를 사용하는 무선마우스입니다.

건전지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라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며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작아서 그립감이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사이즈 대비 사용감으로 평가한다면 여기에 소개한 제품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6. 소니 VGP-BMS15

마지막 제품 두 개는 초소형이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큰 사이즈의 제품이지만

같이 소장하고 있어서 덤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마우스입니다.

커버를 올리면 전원이 들어오는 기능미가 인상적이고 사용감이 좋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예뻐서 소장중인 제품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마우스 휠이 고장나서 작동이 안되네요...

7. 엘레컴 M-TP20BB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제가 현재까지 메인 노트북과 함께 쓰고 실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인데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마우스입니다.

그립감이나 성능이나 지금까지 써본 이정도 사이즈의 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럽고

앞으로가기/뒤로가기 버튼도 있어서 웹서핑에도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