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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잡설

인텔 코어 i7,i5,i3 프로세서의 데스크탑/노트북 종류별 차이점 정리




얼마전에 모 커뮤니티에 질문글이 올라와서 만들었던 인텔 코어 i7, i5, i3 프로세서의 차이점을 정리한 표를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 표에 없는 예외사항도 몇가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데스크탑 i7 중에 익스트림 계열은 6코어 짜리가 있다던가 데스크탑 i5 중에는 2코어 짜리도 있다던가 하는 예외인데

그런 예외는 제외한 일반적인 CPU군의 비교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표에 있는 몇가지 용어설명을 드리면:

하이퍼스레딩 : 하나의 물리코어를 두개의 논리적 코어로 돌리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있는 CPU는 만약 쿼드코어라면 작업관리자에서 논리 프로세서 수가 8개로 보이게 됩니다.

터보부스트 : 멀티코어 CPU에서 일부 코어가 일을 하지 않을때 다른 코어의 클럭을 일시적으로 오버클러킹 하여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능입니다.

L3 캐쉬메모리 : CPU안에 내장되어 있는 작은 메모리로 CPU와 외부장치간의 속도차이로 인한 병목현상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먼저 데스크탑 쪽을 비교하면 이쪽은 i7,i5,i3 의 구분이 명확합니다.

i7 - 4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이 있다

i5 - 4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이 없다.

i3 - 2코어에 터보부스트가 없다.

8세대로 넘어가도 코어수가 올라간것을 제외하면 비슷합니다.



그런데 노트북 쪽으로 넘어가면 등급마다 다르고 좀 복잡해집니다.

먼저 쿼드코어인 Q짜가 붙은 CPU는 데스크탑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i7과 i5의 차이는 하이퍼스레딩의 유무가 됩니다.


그리고 Q가 없고 M혹은 H만 붙어있는 CPU는 모두 듀얼코어이고 i7과 i5에서의 차이가 L3 캐쉬메모리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물론 CPU클럭의 차이도 있고요)

데스크탑과 같이 하이퍼스레딩이 없다던가의 차이는 없습니다.

i3에서는 여기에 터보부스트가 빠지게 됩니다.


다만 이쪽 계열은 표에서 보시다시피 5~6세대 이후로 i3을 제외하고 모두 단종되었으니

현재는 어느정도 데스크탑과 비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노트북에 가장 많이 보이고 있는 U계열도 모두 2코어, 하이퍼스레딩 지원이고 i7과 i5의 차이는 캐쉬메모리 차이 밖에 없습니다.

i3에서는 여기에 터보부스트가 빠지게 됩니다.

8세대로 넘어가면 i7/i5 는 4코어로 늘어나고 i3은 터보부스트가 들어가는 변화가 생깁니다.


코어m이 포함된 Y계열로 가면 세종류 CPU의 구분이 더 애매모호해집니다.

케쉬메모리도 차이가 안나고 m3은 터보부스트도 지원하고 해서 그냥 클럭 차이 밖에 차이가 안나는것 같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코어 i7, i5, i3 의 차이를 데스크탑쪽만 알고 있는 분들이 노트북 CPU를 알아볼때 차이가 다른 것 때문에

혼동하는 사례가 종종 보아와서 이 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