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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새소식

하스웰 울트라북에서는 배터리 20일간 아이들 구동이 가능

 

 

 

일본 웹진 pc watch 에서 하스웰 프로세서의 특징을 정리한 기사가 올라와서 관심도가 높은 내용 위주로 요약 번역해봤습니다.

 

 

 

- 하스웰 최대의 특징은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칩셋을 포함한 소비전력, 특히 아이들시의 소비전력이 대폭 낮아진것이다.

 

- CPU성능에 관해서는 현세대 제3세대 Core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의 개량판 정도가 된다. 분기예측이나 캐쉬 효율개선등의 개량이 이루어지는 정도이고 큰 변경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새로운 추가명령셋으로 AVX2 가 추가된다.

 

- GPU에 관해서는 큰 강화가 이루어진다. 하스웰의 GPU는 GT3, GT2, GT1 이라는 3개의 등급이 있고 각각 엔진수가 다른것으로 구분된다.

 

- 다만 GT1은 GT2의 컷오프판이고 실제로는 GT3,GT2 두개로 나뉜다. 인텔에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으나 GT3은 40엔진, GT2는 20엔진이 된다.
아이비브릿지의 GT2(HD 4000)가 16엔진이었기 때문에 하스웰 GT2는 엔진수가 25% 늘어나 성능향상을 기대할수 있다.
참고로 다이렉트3D 11.1 버젼은 GT3만 지원한다.

 

- GT3에는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 패키지상에 eDRAM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메인메모리 상의 프레임 버퍼의 일부를 캐쉬할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 대역을 절약하여 3D게임 성능이 향상된다.

 

- GT3+eDRAM에는 Intel HD Graphics 5200, GT3에는  HD Graphics 5100/5000, GT2에는 HD Graphics 4600/4400/4200 명칭이 각각 붙을 예정이다.

 

- 하스웰의 큰 특징으로 새로운 메모리 지원이 있다. 기존의 DDR3L 에 추가되어 LPDDR3 을 지원한다. LPDDR3은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 사용된 저소비전력 DRAM으로 프로세서가 놀고있을때에 DRAM을 리프레쉬 하는 소비전력을 대폭 감소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인텔의 자료에 의하면 DDR3L에 비해서 아이들 소비전력이 1/5 이하가 된다고 한다.
LPDDR3를 이용할수 있는 버젼은 1칩 버젼 (저전력용) 만 가능하다.

 

- 하스웰의 최대 특징은 최대 부하시의 소비전력이 아닌 아이들 시의 소비전력이 낮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PC사용에 있어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다.
하스웰 저전력 버젼에서는 새로이 C8~C10이라고 불리는 패키지 전체의 전력절약을 실현하는 C스테이트가 도입된다.

아이들 상태에서 칩셋측의 전력을 낮추기 위해 인텔은 OEM메이커에게 PowerOptimizer라는 전력절약 솔루션을 제공하여 C8~C10스테이트를 이용하게 한다.

C10 스테이트에 들어가면 C7에 비해 1/6 의 전력까지 낮출수 있아서 효과는 막대하다.

 

- 이러한 장치의 도입으로 하스웰 저전력 버젼에서 시스템 전체가 아이들시 100mW 이하라고 하는 상당히 낮은 소비전력을 실현한다. 일반적인 시스템 동작중에 90%는 아이들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는 대폭적인 배터리 시간 연장과 직결된다. OEM메이커에 따르면 하이엔드 ARM 타블렛에 가까운 평균소비전력을 실현하는것도 불가능이 아니라고 한다.

 

- 하스웰 저전력 버젼 (U혹은 Y프로세서)에서는 Microsoft 의 Connected Standby 를 지원한다. MS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16시간 아이들 상태에서 배터리가 5%이하로만 줄어야 하는 조건을 정하고 있는데 하스웰에서 시스템 전체 아이들 소비전력이 100mW 이하가 된다면 확실히 만족할수 있다.

48Wh의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디스플레이를 켜지 않는 아이들 상태에서는 480시간(=20일) 을 배터리 상태로 유지시킬수 있는 계산이 나온다.

 

- 하스웰은 2칩 버젼과 1칩 버젼(저전력용) 으로 나뉜다. 프로세서는 듀얼코어와 쿼드코어, 그래픽은 GT3과 GT2가 있어 각각의 조합으로 4종류의 다이가 준비된다.

패키지는 3종류가 준비되고 H프로세서는 BGA, M프로세서는 PGA, 그리고 U/Y 프로세서는 1칩 BGA로 이루어진다.

 

- 칩셋은 2칩 버젼에서 QM87,HM87,HM86 이 준비되고 1칩 버젼에서는 기본판과 프리미엄판이 준비된다.

 

- 1칩 버젼(저전력)에서는 PCI Express x 16이 지원되지 않는다. 때문에 앞으로의 울트라북에서는 외부 GPU를 탑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 된다고 봐도 좋을것이다. 애당초 GT3에서 이미 높은 성능을 실현하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적어질 것이다.

 

- 또한 저전력 버젼에서는 가속,자기,자이로,접근,가압 등의 센서 종류를 접속하는 버스로서 I2C 등이 제공되어 타블렛이나 스마트폰 급의 센서류를 울트라북에 쓸수 있다.

 

- 무선 솔루션은 기존의 Mini PCI Express 혹은 차세대 내장 모듈 규격인 M.2를 지원한다. 하지만 WiMAX / Wi-Fi 콤보 모듈인 Intel Centrino Advanced-N+WiMAX 6250 에서는 M.2 규격의 지원이 없어서 노트북을 설계할때 M.2 소켓만 지원해서 만드는 경우 WiMAX를 내장에서 사용할수 없게 된다. 현시점에는 앞으로도 WiMAX를 유지시켜 나가는 곳은 일본 정도이기 때문 일본시장의 특수한 상황일 수도 있다.

 

- 이와같이 모바일용 하스웰의 최대 특징은 저소비전력이다. 인텔은 울트라북의 조건 중에 MobileMark2007 기준 5시간 구동이 가능한것을 조건으로 걸고 있으나 하스웰에서는 이것이 8시간으로 올라간다.

GPU도 강력해졌다. 같은 GT2에서도 하스웰 버젼은 2배의 성능향상이 있다고 인텔은 설명한다. GT3을 채용하면 그 이상의 결과를 얻을수 있는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이외에도 (저전력 버젼의 경우) 1칩 패키지 채용 / 종래보다 30% 낮은 TDP 감소 등 플랫폼 레벨에서 볼때 아이비브릿지와 비교하면 "혁명적" 이라고 말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발매시기에 관해서 언급하자면 인텔은 하스웰의 제품투입을 3단계로 진행하는 것을 결정하고 있다.

먼저 2/4분기 중 제1탄의 발표가 있다. 제1탄에서는 쿼드코어 제품이 투입된다. 다시말해 먼저 고전적인 노트북에 탑재되는 제품이 가장 먼저 발매된다.

 

그리고 2단계로 저전력 1칩버젼 (U/Y프로세서)가 3/4분기에 나온다. 인텔은 매년 신세대 울트라북의 발표를 back to school(미주지역 학생이 여름방학을 끝내고 신학기를 맞는 9월)의 타이밍에 맞추고 있고 작년,재작년도 독일 베를린에서 9월에 진행된 IFA에 맞춰졌다. 그렇게 생각하자면 올해도 그 시기에 1칩버젼 하스웰이 발표되고 IFA에서 소개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당한 선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2칩 버젼의 듀얼코어가 4/4분기에 발표,투입되어 하스웰의 3단계 런칭은 종료된다.

 

- 이때문에 하스웰 탑재제품은 이전과 같이 한번에 등장하는 것이 아닌, 특히 6월과 9월에 집중되어 등장하게 되기 때문에 특히 독자의 흥미가 높다고 생각하는 울트라북은 9월이후가 타겟이 될 것이다.

 

 

 

출처 : pc.watch.impress.co.jp/docs/column/ubiq/20130426_5975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