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독일에서 정보통신 박람회인 CeBIT 2013이 개최되었습니다.
여러 해외 사이트의 정보를 모아서 이곳에서 전시된 새로운 노트북과 타블렛 PC에 관해 동영상 자료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AMD의 차세대 저전력 APU Temash 의 데모시연 장면입니다.
Atom Z2760과 같은 게임을 구동하는것을 비교하면서 그래픽 성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Temash의 구체적인 라인업이나 스팩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파나소닉 CF-AX2 입니다.
파나소닉 최초의 울트라북이자 액정 뒤집어지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타블렛PC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작년에 출시되었지만 그외 해외는 아직 출시가 안된상태라 외신에서는 신제품으로 소개를 하는 모양입니다.
인텔 하스웰 플랫폼을 탑재한 레퍼런스 모델 North Cape 입니다.
레퍼런스 모델이란건 대략 "우리 플랫폼을 사용하면 이정도의 제품을 만들수 있다" 라는 식으로 제조업체에게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지는 모델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실제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울트라북 겸 키보드 도킹 탈착식의 타블렛 PC 형태로 나왔는데
이 제품의 특징은 노트북 상태에서는 13인치 액정으로 표시되다가
타블렛 상태가 되면 액정 가운데의 11인치 정도의 사이즈만 화면이 표시되어 타블렛 상태에서 손에 쥘수 있는 베젤 영역이 커지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영상 54초 즘에 액정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시리즈 7 울트라 터치 740U3E 입니다.
저전력 아이비브릿지 CPU에 RADEON HD8570 GPU를 탑재한 모델이며
외장그래픽을 넣고도 1.65kg 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액정은 1920x1080 해상도 13.3인치이고 터치를 지원합니다.
삼성 시리즈 7 크로노스 770Z5E-S01 입니다.
쿼드코어 아이비브릿지 CPU에 RADEON HD 8870M G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액정은 15.6 인치 1920x1080 터치스크린을 지원합니다.
무게는 2.35kg 입니다.
MSI의 하이브리드형 타블렛 PC S20 입니다.
발표 자체는 이미 작년부터 된 모델인데 아직까지 해외쪽의 출시조차 언제나올지 기약없는 모델이었습니다.
최근에 약간의 정보가 나왔는데 북미쪽에 1/4분기중에 1,199$ 의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중국의 HKC라는 업체에서 내놓은 BRAND HR116 이라는 타블렛PC입니다.
MS의 서피스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과 받침대를 가지고 있는 모델인데
해외사이트에서는 Surface Pro Clone 으로 소개했는데 서피스프로를 베낀 모델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_-
서피스보다는 큰 11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고 해상도는 1366x768
아이비브릿지 저전력 C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서피스 같은 키보드 커버를 제공하는지에 관해서는 아직은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완전히 새롭게 나온 노트북이나 타블렛 PC제품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위의 소개한 것들중에 다수는 이미 전시된 적이 있는 모델이나 시장에 나온 모델도 있고요...
6월에 나올 예정이라는 하스웰 관련 소식도 기다려지는데 이걸 탑재한 제품은 위에 소개한 인텔의 레퍼런스 모델을 제외하고는 전혀 안나왔고
하스웰 지원 데스크탑용 메인보드가 이번 행상에서 몇몇 제조사가 전시했는데,
외신의 정보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인텔에서 해당 제품을 가지고 제품 전시만 허용하고 해당 제품을 직접 구동하는 전시는 하지 않도록 제약을 걸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니 노트북쪽의 관련제품은 더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