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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MSX] 언데드라인 클리어

 

UNDEADLINE

 

1980 T&E SOFT

 

기종 : MSX2

 

사용기능 : 강제세이브, 속도조정

 

 

저는 이게임을 MSX 실기를 사용했던 시절에는 엔딩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국내에 복제로 들어온 디스크는 제대로 복제가 되지 않아서 6개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한 시점에서 게임이 더이상 진행이 안되었던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죠.

(정상적인 디스크가 있었을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제가 MSX를 쓰던 시절까지는 찾지를 못해서 결국 에뮬을 통해 뒤늦게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때 게임이 멈추었던 시점인, 6개 스테이지 클리어한 이후에 나오는 중간데모부터 먼저 봤습니다.

 

 

 

 

 

 

 

 

 

 

 

 

 

 

 

 

대충 6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서 6개의 영혼을 모은 주인공이 영혼을 공주님한테 갖다주니까

공주님이 갑자기 마물로 변하고 영혼을 먹튀한후 진짜 공주를 구하고 싶으면 날 따라와라면서 주인공을 끌고가는 내용입니다.

 

저 공주가 마물로 변하는 장면은 당시 일본 잡지에 나온걸 본적이 있어서 실제로 본적이 없지만 잘 알고 있네요...-_-;

 

 

 

 

 

 

그리고 최종 스테이지 FORTRESS가 열렸습니다.

 

 

 

 

 

 

여기 난이도는 꽤나 어려운 수준이라 HP를 보존해가며 보스까지 가는것이 (강제세이브를 써도) 잘 안되어서

결국 에뮬레이터의 속도 조정을 이용해서 게임 속도를 50% 까지 줄여서 겨우겨우 HP를 아껴가며 보스에 도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종보스 등장.

문제는 이 최종보스가 최종스테이지 못지 않게 미친듯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50%로도 감당이 안되어 25%까지 속도를 늦추었고 그나마도 강제세이브 / 로드로 시행착오를 반복해서

겨우겨우 보스를 잡고나니까 걸린 시간은 거의 1시간 가깝게 걸렸습니다 ....o_O

 

 

 

 

 

 

 

최종보스 파괴후 보너스 점수 획득

난이도와 남은 라이프를 환상해서 보너스를 받는것 같군요.

그러고 보니 이거 이지모드로 깬것입니다. 이지가 이정도면 난이도가 높아지만 얼마나 더 어려워 진다는 건지...-_-;;

 

 

 

 

 

 

 

 

 

 

 

 

 

 

 

그리고 엔딩입니다.

엔딩에 나오는 주인공의 그래픽은 주인공 선택한 것에 따라 다르게 표시되는 모양입니다. 나름 멀티엔딩?

엔딩데모는 설명 없이 위와 같은 CG들만 지나가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리고 스탭롤과 함께 게임 끝.

MSX시절 당시 클리어를 하지 못한 게임 하나를 끝장을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