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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새소식

파나소닉, 12인치 신모델 레츠노트 SX/NX 발표







일본 파나소닉에서 레츠노트의 신모델인 레츠노트 SX, NX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12인치에 ODD를 탑재한 SX, ODD가 없는 NX모델로 나뉘어지며
각각 S와 N모델의 후속에 해당합니다.

신모델의 특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파나소닉 레츠노트에서 가장 슬림한 모델

레츠노트라 하면 다른 노트북에 없는 내구성/장시간 배터리 등 여러 특징이 있습니다만
그 특징 중의 한가지가 사이즈에 비해 두꺼운 두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SX,NX모델은 25.4mm (참고로 이전 S/N모델은 최고 두꺼운 부분이 36.6mm로 거의 11mm 정도나 얇아졌습니다)

요즘 나오는 울트라북들에 비하면 이것도 두꺼운 편입니다만 이 노트북은 일반전압 CPU에 ODD내장 모델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두께 디자인도 기존의 레츠노트의 뒤쪽만 두꺼운 디자인에서 앞과뒤의 두께 차이가 거의 안나는 플랫형으로 바뀐것도 차이점입니다.

물론 두께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레츠노트의 특징인 내구성이나 배터리시간이 줄어들지는 않았고
이부분은 이전 S/N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고해상도 액정 채용

이전 S/N 모델은 같은 12인치이지만 1280x800의 16:10 액정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SX/NX모델은 1600x900의 16:9 액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2인치 사이즈에 이 해상도는 세계 최초인것 같습니다.


3. 퀵부팅 기능

퀵부트 매니저 기술을 도입해서 부팅시간을 9초로 줄였습니다 (SSD모델 기준)



4. 스마트폰과 연계 기능

파일 복사는 기본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원격으로 로그온을 하거나 전원제어를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 기능이 도입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노트북의 메일이나 파일을 열람할수도 있어 예를들며 가방속에 있는 노트북을 꺼내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전원을 켜고 내용을 확인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전원 OFF시에도 스마트폰을 충전할수 있는것은 기본입니다.



5. 그외 특징

레츠노트 모델 사상 최초로 내장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레츠노트는 비지니스 컨셉으로 지금까지 내장카메라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화상회의 등 비지니스에도 카메라의 활용도가 많아진다고 판단하여 추가했다고 합니다.

하위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에 4셀 S배터리와 8셀 L배터리가 기본 제공됩니다.
4셀 배터리를 달면 VAIO Z2보다 가벼운 무게가 되고 배터리시간도 VAIO Z2와 비슷하게 되므로
용도에 따라서 경량화가 가능합니다.

어댑터도 표준형과 미니어댑터 두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직판 모델에는 메모리 용량, 색상, 코어i7 상위 CPU, 256GB SSD의 스팩 등이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출시일은 2월 24일, 가격은 오픈프라이스 (예상가격은 스팩에 따라 165,000엔~225,000엔) 입니다.


출처 : pc.watch.impress.co.jp/docs/news/20120125_507029.html




레츠노트는 한국에 정발되지 않아서 제품을 접할 기회는 없겠지만

기존의 레츠노트에서 봐왔던 무식하게 두꺼운 이미지를 벗어난 시도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나소닉에서는 이것 발매 때문에 티저광고까지 했었었는데 티저를 할만큼 엄청난 것이었는지는 좀 의문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