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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PSP] 영웅전설 ~ 영의 궤적 클리어




(스샷은 PSP를 외부모니터로 출력시킨 상태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미 나온지도 꽤 된 게임이었는데 이제서야 클리어하는군요.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슬픈 이야기가 있었는데

플레이 잘 하다가 갑자기 세이브데이터가 있는 메모리스틱이 맛이가서

같이 플레이하던 몇몇 게임들과 같이 세이브 데이터가 완전히 날아가버린 것입니다 T_T

사실 그때는 1장 중반 정도 진행이라 얼마 하지도 않았지만 그런 일을 겪고 나니 갑자기 할 의욕이 뚝 떨어져서

몇달동안 방치모드에 들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놓은것이라 안하기는 아까운 관계로 다시 주섬주섬 시작해서

그냥 제일 쉽게 하고 빨리빨리 플레이해서 엔딩보자 라는 마음으로 이지모드로 해서 끝까지 왔습니다. (전에 플레이한건 노멀)


그런데 이게임의 최종던전 같은 패턴은 이제는 적응하기 힘든 나이가 된 것 같군요...나이를 먹어가니 길고 복잡한 던전은 귀찮아지기만 한것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은 엔딩보고 엄청 뒷북으로 올리는거라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는 이미 벽의 궤적 종장 플레이중이라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